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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건강 상식] 현명한 치약 선택 요령 알아보기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martaposemuckel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선물로 생활용품(치약 등)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어떤 치약이 좋은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집에 있는 치약을 쓰거나, 슈퍼에서 판매하는 아주 저렴한 제품 또는 비싼 제품을 쓰곤 합니다. 또 칫솔질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치약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죠.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칫솔질만큼이나 치약 선택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이에 오늘, 현명한 치약 선택 요령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칫솔질과 치약

 

칫솔질의 가장 큰 목적은 잇몸병 예방입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와 치아 사이에는 잘 씻겨지지 않는 음식물 찌꺼기나 플라그가 상주하기 마련이고, 이러한 것들은 잇몸질환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칫솔질의 두 번째 목적은 충치 예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음식물찌꺼기 등이 고이기 쉬운 부위에는 역시 충치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죠!

 

오랜 연구결과 플라그 속의 세균들은 서로 생존하기 위하여 유기체처럼 활동하고, 약으로는 거의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약을 쓰게 되면 구강건강에 더 해로운 세균만 살아남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세균군집을 부작용 없이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약물’이 아니라 ‘기계적인 제거’입니다. , ‘칫솔질’이나 ‘스케일링’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치약은 플라그를 제거할 때 ‘기계-화학적’으로 칫솔질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PublicDomainPictures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플라그 제거는 연마제, 충치 예방은 불소

 

칫솔질과 치약은 악어와 악어새 같은 관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치약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치약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성분 중 ‘연마제’라는 돌가루 성분은 플라그를 기계적으로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연마제는 입자의 경도에 따라 그리고 같은 입자라도 크기와 함량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는데, 치아에 대한 마모도를 나타내는 수치를 RDA라고 합니다. 이 수치가 클수록 연마도가 크다고 할 수 있고, 대개의 치약은 30에서 200정도의 RDA 수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각자의 생활습관과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구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흡연자의 경우에는 마모도가 높은 치약을 사용하여 착색제거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치아를 쉽게 상하게 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평소 이가 시려서 고생하는 사람이나 이가 많이 패여 있는 사람은 연마도가 낮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도 연마도가 50 정도로 낮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 직접 촬영 

 

 

하지만, 현재 RDA가 표시되어 있는 치약은 한정되어 있어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소비자가 연마도에 따른 치약을 선택하기가 쉽지는 않죠. 따라서 연마제의 성분을 보고 유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 : 탄산수소나트륨 RDA 40, 탄산마그네슘 RDA 45, 피로인산칼슘 RDA 100, 탄산칼슘 RDA 100-200)

 

치약에서 연마제라는 말은 어색할 수 있어도, ‘불소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충치를 예방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치약의 성분이 바로 ‘불소’입니다. 불소는 치아의 표면을 좀 더 단단하게 만들어 충치균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충치가 잘 생기는 사람일수록 불소의 농도가 높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과거 불소농도는 1,000ppm로 제한되어 있었는데 현재 불소농도는 1,500ppm까지 배합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고시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직접 촬영 

 

 

 이가 시리다면?

 

평소 차가운 물 한잔 먹기 힘들 정도로 이가 시린 분들은 ‘시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마제도 고운 것을 사용할뿐더러 이를 시리게 하는 기전을 어느 정도 차단하여 한 달 이상 장기간 사용할 경우 시린 증상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백치약’같은 것을 사용하면 시린 증상이 훨씬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stevepb,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에임메드에서 제공한 자료에서의 의사의 견해를 인용하면 개인적으로는 트리클로산의 항세균 효과는 칫솔질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플라그의  성격상 이러한 항균성분들은 장기적으로 잇몸건강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트리클로산 함유 치약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파라벤의 경우에는 위해성의 근거가 그다지 확실하지 않고, 이를 대체하는 물질의 안전성 또한 확립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소비자 개개인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치약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구강 건강 상태에 따라 위에서 언급했던 성분들을 참고하여 고르는 것이 좋고, 의사와 상담 후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약을 고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치약과 칫솔질 모두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고 모두 건강한 치아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본 내용은 ()에임메드에서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글이며저작권을 침해하는 무단복제게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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