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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건강 상식] 소리 없이 다가오는 전립선암, 제대로 알아보자!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cor125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전립선암남성 암 중 5위를 차지하며, 해마다 발생률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립선암은 40대 이전에는 거의 발병하지 않다가 50세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70대에 발병률이 가장 높아 연령과 관련이 있는 질환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오늘 전립선암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으로 전립선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전립선암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암의 원인은?

 
전립선암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연령, 인종, 가족력입니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호르몬, 식습관, 제초제와 같은 화학약품 등도 발병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염성 질환, 성생활 정도, 사회경제적 상태, 정관수술, 흡연 등이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전립선암과 무관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geralt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전립선암의 증상은? 

 

초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 증상으로는 방광 출구가 막혀 소변을 배설하지 못하게 되는 급성요폐, 혈뇨, 요실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전이암으로 진행되면 골 전이에 의한 뼈의 통증, 척수압박에 의한 신경증상 및 골절 등이 발생합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비대증과 증상이 유사하여 감별이 필요한 질환인데, 보통 직장수지검사나 PSA(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검사로 판별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진단은?

 

직장수지 검사에서 딱딱한 결절이 만져 진다거나 PSA 수치가 상승된 경우 경직장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조직검사로 전립선암을 확진 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이 확진 된 이후에는 전이 여부나 병기를 확인하기 위해 골주사검사(bone scan), 전산화 단층촬영검사(CT), 자기공명영상검사(MRI) 등을 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DarkoStojanovic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전립선암의 병기는 1~4기로 나눌 수 있으며, 전립선에 국한되고 직장수지검사로 확인 할 수 없는 경우에는 1기, 전립선에 국한되고 직장수지검사로 확인 가능한 경우에는 2기, 림프이나 다른 장기에 전이는 없으나 전립선을 벗어나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3기,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 전이 된 경우에는 4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술이나 치료 방법은 병기나 환자의 연령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정해지게 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법은?

 

전립선암의 치료는 전립선암이 전립선에 국한되어 있으며, 10년 이상 생존이 예상되는 경우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용어가 어렵게 느껴지실텐데요, 쉽게 말해서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이란 병의 뿌리를 완전히 뽑는다는 의미입니다. 전립선 외 근처 정낭이나 정관, 림프절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만약 암이 전립선에 국한되어 있지만 수술이 어려운 상황이거나, 수술 후 재발된 경우, 환자가 수술을 원치 않는 경우는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DarkoStojanovic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하지만 전립선암이 이미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는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시행합니다.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을 차단시켜 전립선암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는 초기에는 반응이 좋으나 18개월에서 24개월이 지나게 되면 다시 재발하여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항암화학치료나 방사선 치료 등 다른 치료법이 사용됩니다.

 

 

전립선암의 예방법은?

 

전립선암은 일반적으로 연령이나 남성호르몬, 유전적인 요인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외 비만이나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 또한 일부 연구에서 전립선암의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화나 유전적인 요인은 조절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식습관은 충분히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암 예방법>

 

▶ 비만일수록 전립선암의 위험율이 높아지므로 적정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고 동물성 지방이 적은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 토마토에 많은 라이코펜, 콩에 많은 제니스틴이라는 성분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토마토와 콩, 콩으로 만든 가공식품(된장, 청국장, 두부 등)을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 50대 이후부터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50세가 넘은 남성은 매년 직장 수지검사와 PSA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stux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전립선암의 발병률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지만 의학의 발달로 생존율 또한 크게 증가하여 최근 5년 간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전립선암은 발견 시 주변장기나 림프절 전이가 없을수록 치료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전립선암은 암이 어느정도 진행되기 전까지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전립선 비대증과 유사하여 자칫 간과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러므로 소변을 보기가 어렵거나, 야간뇨, 빈뇨, 잔뇨감 등 증상이 있다면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여 무시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보다 좋은 치료는 없다는 점 꼭 기억하시고 전립선 건강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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