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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사회공헌

[나누며 함께하는 LIG] 2011년 12월, 희망의 집 18·19·20호 연이어 완공!


살얼음,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임진강을 끼고 강화로 고고싱! 2005년 12월 전북 무안에 희망의 집 1호를 짓기 시작한 이래 6년 만에 희망의 집 20호가 탄생했습니다. 뜻 깊은 희망의 집 20호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주민과 관계자 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희망 풍선 넘실대던 현장 속을 소개합니다!




 



공부방이 생긴 준영이를 만나다
완공식 준비로 분주한 강화 양사면, 희망의 집 20호 현장. 장작불을 피우고, 언 땅을 녹이며 많은 이들이 축하하기 위해 이 곳을 찾았습니다. 우리회사도 희망의 집 20호라는 뜻 깊은 결실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 현수막과 떡 케이크,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꼼꼼하게 준비했어요! 행사 시작 전, 트리 장식을 하던 이 날의 주인공 준영(중2, 가명)이를 만났는데요.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탓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밤새 앓았다는 고모의 말을 뒤로하고 준영이의 손을 맞잡아봅니다. 수의사가 꿈인 준영이는 공부방이 생긴 게 꿈만 같다고 하네요. 얼마 전 큰 수술을 한 할아버지와 연로하신 할머니, 이렇게 세 식구가 살았던 집은 습기가 많아 항상 잔병에 시달려야 했다고 합니다. “이제 물도 안 새고, 거실도 훤하고… 뭐라 감사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할머니의 떨린 음성, 이내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ㅠㅠ 축하하러 온 동네 주민들이 떡이며, 음료를 주셨어요. 준혁이가 복덩이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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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전해진 희망의 횃불, 활활
드디어 완공식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준 대표이사 회장님을 비롯,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님, 권중원 전무, 나장기 강화군 주민생활지원실장 등 40여 명의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습니다. 희망의 집 20호 경과 보고와 기념사, 축사, 감사 인사가 이어졌어요. 준영이의 단짝인 강아지 깜순이도 쫑긋 귀를 세웠고, 많은 사람들이 박수로 축하를 건넵니다. 이 날 기념사에서 구자준 대표이사 회장님은 “희망의 집 20호는 작은 희망들이 모여 얼마나 큰 결실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가시적으로 보여준다.”며 “준영이가 꿈과 희망을 키워 나눔을 함께 하는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님은 축사를 통해 LIG손해보험의 노고를 치하하고, 희망의 집 20호가 강화를 대표하는 희망의 횃불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하셨습니다.
 
강서지역단 김포지점이 김준영 군과 자매 결연을 맺어 후원을 약속했고, 희망의 집 20호 현판식과 20호 기념 떡 케이크 컷팅식, 기념식수로 오늘의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모두가 희망 풍선을 날리며 준혁이 가족의 앞날을 축복했어요!



 





끝없이 꽃 피울 희망의 집을 꿈꾸며
공식 행사가 마무리되고 구자준 대표이사 회장님이 집 안을 구석구석 둘러보았습니다. 쭈삣거리기만 하던 준영이가 언제 준비했는지 품에서 편지를 꺼내 회장님께 전합니다. 남학생에게는 처음 받는 편지라며 흔쾌히 그 자리에서 편지를 읽던 회장님은 준영이의 등을 내내 어루만져 주십니다. ^^
 
한편 12월 5일에는 경기도 포천에 김미진(초4, 가명) 학생 가족들을 위한 희망의 집 18호 완공식이 있었습니다. 몸이 성치 않은 홀 아버지 밑에서 건강하게 자란 삼남매가 포근한 안식처를 얻었어요! 또한 12월 12일에는 경북 영덕에서 지난 5월 화재로 가옥이 전소되어 마을 빈 집에서 임시로 거처하던 김정미(고1, 가명), 영범(고2, 가명) 남매에게 희망의 집 19호를 선물했습니다. 전북 무안에서 시작한 희망의 싹이, 강화에 이르러 20개의 희망으로 꽃을 피웠답니다! 앞으로도 LIG손해보험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속적인 희망의 집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고객의 ‘희망 파트너’로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커나갈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