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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보험상식

[보험 상식] 보험 가입할 때 건강진단을 꼭 받아야 하는 것인가요?

 

(이미지 출처 : www.flickr.com )

 

 

[사례]

27살의 2년차 직장인 한씨는 최근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걱정으로 보험가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계 가족 중 암병력이 있어 암보장과 실손의료비 보장을 충분히 받고 싶은데 주변에서 보험가입하려면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하고 혹여 보험이 거절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선뜻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의 스트레스와 5년간 피워온 담배도 걱정이 됩니다.

 

 

 

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이라면 건강관련 보험을 가입할 때 현재 건강과 과거 병력을 기재하는 항목을 작성하신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건강과 관련한 보장이기 때문에 보험사에 사전 고지를 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험 가입절차에서 진단은 어떻게 될까요?

 

 

(이미지 출처 : www.flickr.com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반드시 진단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사별로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상품구성에서는 가입 나이에 따라서 진단대상이 될 수 있고 진단대상이 되지 않는 나이라도 가입하는 보장의 크기에 따라서 진단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나이가 어리고 특별한 병력이 없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보장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5년이내 특정 질병에 대한 병력이 있는 경우에 보장에 따라서 진단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명험과 손해보험 모두 같은 기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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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생명보험이 손해보험에 비해 진단관련 기준이 엄격할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은 질병사망을 포함한 사망을 기본계약으로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입시 진단에 대해서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손해보험의 경우 보통 상해사망 또는 상해후유장애를 기본계약으로 하기 때문에 생명보험에 비해서는 진단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인 보험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며, 어떤 보험이 가입하기 용이하다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이미지 출처 : www.flickr.com )

 

 

진단의 방법은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진단은 소변검사와 혈압체크, 혈액검사 등 간단한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단, 진단 대상자가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다면 해당 검사결과로 건강진단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병력이 있는 경우 등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의 검진을 요구할 수 있으며, 보장내용에 따라서도 변동될 수 있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