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퍼시픽림!
여러 사람마다 호불호가 뚜렷하게 다른 후기를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여름 블록버스터로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보고 실망하셨던 분들과
앞으로 보실 분들을 위한 간단한 퍼시픽림/ 퍼시픽 림 정리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퍼시픽 림은 일단, 로봇영화입니다.
헐리웃에서 제작된 트랜스포머와 일본에서 유명한 건담시리즈를 떠올릴 수 있으실 텐데,
퍼시픽 림은 한 줄로 정리하자면,
헐리웃에서 만든 건담시리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2013년 일본 태평양 연안의 심해에서 균열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것이 다른 차원과 연결되는 포탈이었고
그곳에서 괴물 카이주(Kaiju)가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괴물과 로봇의 액션대서사시입니다.
카이주가 나타나면서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의 무차별 공격이 시작되면서
각국의 정상들은 인류 최대의 위기에 맞서기 위한 지구연합군인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각국을 대표하는 메가톤급 초대형 로봇 ‘예거(Jaeger)’를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 예거는 독일어로 사냥꾼이라는 단어!
그럼 예거에 대해 알아볼까요?
예거는 트랜스포머처럼 자신들의 자아가 있는 로봇이 아니라
사람, 즉 파일럿이 탑승하여 기체를 조종하는 로봇입니다.
이때 드리프트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이것은 영화 아바타의 시스템과 비슷합니다.
자신의 기억과 신경을 공유하여 예거를 조정하는 것이죠!
예거는 대형로봇이기 때문에 파일럿의 신경과 기억을 공유하는 만큼, 무리를 주는 로봇입니다.
그래서 2명의 파일럿이 예거를 조정하게 됩니다.
첫 번째 소개해드릴 예거는 Gipsy Danger입니다.
마크-3 등급으로 집시데인져라는 명칭을 갖고 있으며 미국에서 관리되고 있는 예거입니다.
원자력으로 작동하는 예거입니다.
Crimson Typhoon. 마크 4등급 예거로 보시다시피 중국에서 관리하는 로봇입니다.
팔이 3개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파일럿도 세쌍둥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특이한 예거.
움직임이 체조선수들과 비슷하고 허리를 잘 움직이는 예거입니다.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구형 예거, Cherno Alpha입니다.
헤드부분이 원자력발전소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저만 그런가요..?
카이주를 가장 많이 무찔렀고, 카리스마가 있는 예거입니다.
다음은 Striker Eureka라는 예거로 예거 중에서 가장 최신형에 속합니다.
마크-5로 5등급을 받고 있는 예거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관리하는 Coyote Tango입니다.
마크-1등급으로 원자력으로 작동하며 영화 상에서 도쿄전투에서 사용된다고 하니, 그 위용은 영화에서 확인하는 걸로!
가장 건담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예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건담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예거라고 하기도 하네요!
이 도표는 예거와 카이주의 진화표를 구성한 것인데,
어떤 과정을 통해서 진행되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이주가 고질라와 닮았다는 느낌은, 느낌이 아닙니다.
영화는 고질라를 오마주하여 카이주를 탄생시켰기 때문에 비슷할 수밖에 없어요.
더군다나 감독이 크리쳐에 관심이 많은 감독이어서 더욱 강하고 무섭게 그려지기도 하죠!
그래도 우리에겐 예거가 있으니까!
그냥 보시면 로봇들만 왕창 나와서 싸우고 가는 영화일지 모르지만,
예거 종류를 알고 전반적인 상황을 알고 가시면 영화를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시원한 로봇액션으로 꿀꿀함을 날려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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