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릇푸릇한 봄기운이 만연하게 돋아나는 오늘은 식목일 4월5일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식목일이 공휴일이었잖아요~
온가족이 나들이를 겸해 공원에 놀러가기도 하고, 나무 심기 행사도 참여하면서 식목일을 기념했었는데
지금은 공휴일이 아니다 보니 나무 심는 행사도, 가족 나들이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대신 꽃이나 나무를 사다가 정원이나 집안을 직접 가꾸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가정에 있는 화초들은 흙도 공기도 제한된 자그마한 화분에서 자라기 때문에 가끔씩 분갈이를 해주어야 한대요~
그래서 제가 식목일 기념으로 집안에 있는 화초에게 새 생명을 심어주기 위해 분갈이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준비물 - 배양토 2kg / 기존에 있는 화분의 흙 / 고무장갑 / 신문지 / 식물 영양제 / 화분 소요시간 - 20분 |
농협에서 분갈이 흙인 배양토를 2KG 사왔는데요.
영양이 충분하기 때문에 기존의 흙과 5:5의 비율로 섞어서 양을 늘려주시면 됩니다.
보통 분갈이할 때 화분에 마사토, 비료, 난석, 돌맹이 등 층층이 올려주는데요.
일반 화초는 꼭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잘 자라니 간단히 배양토와 기존의 흙을 섞어주셔도 무방합니다.
기존에 있던 흙과 배양토의 색 차이가 좀 나죠?
이제 둘이 잘 혼합되라고 열심히 섞섞~ 섞어주시면 돼요~
그리고 분갈이 할 식물과 화분을 준비해주세요.
기존 화분보다 2배 정도 큰 사이즈의 화분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사진 상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화분에 배수층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요.
배수망 혹은 양파망을 깔아주시면 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집에 있는 이름 모를 화초입니다ㅋㅋㅋ
향이 짙어서 발코니에 두면 집안까지 향기가 들어오는데요.
봄향기가 물씬 풍겨서 기분까지 상쾌해지더라고요 :)
큰 화분에 1/3정도 혼합한 흙을 깔고 기존의 화분에서 꺼낸 화초를 넣어줍니다.
이때 뿌리 상태를 확인하고, 뿌리가 너무 감겨있다 싶으면 뿌리를 1/3쯤 잘라주세요.
그래야 새 흙으로 뿌리가 잘 뻗어나가 성장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화분의 중앙에 놓고, 흙을 채우는데요.
기존의 높이만큼만 흙을 채워야 하니 눈대중으로 높이를 확인해주세요.
삽을 이용하면 뿌리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고무장갑으로 흙을 넣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물을 흠뻑 적셔주면 분갈이 끝~
정말 간단하죠?
같은 방법으로 제라늄도 함께 분갈이를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식물 영양제를 투여해주면 되는데요.
(뿌리 주위를 돌아가면서 꽂아주세요~)
분갈이 직후에는 식물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몸살이 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늘에서 3~4일 쉬게 해주고, 영양제로 영양보충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화초만 케어하지 말고, 화창한 봄 맞이해서 가정도 케어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집안 청소도 깨끗히 하시고,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위험에도 미리 대비하여
봄 분위기 나는 집안을 만들어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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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바빠 가정 청소가 어려우신 LIG손해보험 고객분들은 이 프로모션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화초 분갈이 생각보다 정말 쉽죠?
내일은 주말이니 가족들과 함께 공원에 가셔서 식목일 분위기도 내시고,
집안 화초들을 보살피는 시간을 가지며 파릇파릇한 봄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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