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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내 아이 시력, 사라진 1.0을 찾아라!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테블릿 PC 등의 사용연령이 낮아지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안경사협회의 전국 안경 사용 실태조사결과 초등학생 35.8%가 안경을 사용하고 있으며, 25% 정도의 아이들이 시력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력은 한 번 문제가 생기면 원래의 상태로 회복이 어렵고 특히 아이들의 경우 시력이 고정되는 성인이 될 때까지는 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시력저하로 인한 눈의 피로, 두통, 집중력 저하 등으로 학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스마트기기를 오래 사용하게 될 경우 안구의 노출 면적이 커지는 것은 물론 눈 깜박임이 줄어들면서 안구 표면이 건조해져 눈의 피로감이나 이물감,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아이가 눈을 자주 비비게 되면 각막손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어린이에게서 각막손상이 지속될 경우 시력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내 아이의 시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생활습관 개선

우선 아이들이 스마트 기기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며 TV, 컴퓨터, 책 등을 볼 때 너무 가까이서 보지 못하도록 하고, 1시간 이후에는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을 취할 때에는 먼 곳을 쳐다보면서 눈을 감고 있거나 눈동자를 움직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을 자주 깜박거려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스마트 폰과 같이 화면이 작은 것들은 눈을 더욱 피로하게 하기 때문에 너무 가까이, 자주 보는 것을 삼가도록 합니다.

 

2. 식사습관 개선

어린이들은 아연섭취가 부족할 경우 야맹증, 각막혼탁 등의 안질환 뿐만 아니라, 눈에 염증이 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연 함유량이 풍부한 음식(조개, 굴 등의 해조류, 견과류, , 붉은 고기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성장기 어린이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비타민 A, B, C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비타민 A 함유식품 : 치즈, 우유

비타민 B 함유식품 : 땅콩 등의 견과류

비타민 C 함유식품 : 과일과 채소

 

3. 어린이용 선글라스 착용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자외선 차단 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뿐만 아니라, 수정체가 약해 쉽게 손상 받을 수 있으므로 자외선이 강한 날에 외출을 할 경우 어린이용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챙이 넓은 모자를 씌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는 눈을 충분히 가릴 수 있고, 75~80% 농도의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장난감 선글라스는 오히려 사물의 색을 왜곡시키고, 눈의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도록 합니다.

 

4. 정기적인 검사

아이들의 시력은 생후 6개월에 0.2, 3세경에는 0.4~0.5, 6세경에는 1.0에 도달하게 되며, 8~9세가 되어서야 시력기능이 완성됩니다. 시력측정은 만 4세가 되어야 가능하며, 난시, 약시, 원시 등의 굴절 이상으로 인한 시력 이상은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효과가 빠르므로 규칙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럴 땐 의사에게

① 갑자기 먼 곳에 있는 사물을 잘 보지 못하는 경우

② 책이나 TV를 볼 때 자꾸만 가까이서 보려고 하는 경우

③ 빨간색과 초록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

④ 아이가 걸을 때가 되었는데도 잘 걷지 못하고, 유난히 많이 잘 넘어지는 경우

⑤ 생후 3~4개월이 지났는데도 엄마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경우

⑥ 아이의 한쪽 눈을 가렸을 때 심하게 짜증을 부리는 경우

⑦ 특별한 이유 없이 눈을 자주 찡그리거나 비비는 경우

















본 내용은 (주)에임메드에서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글이며, 저작권을 침해하는 무단복제, 게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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