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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조용해서 더 무서운, 폐암!


 


폐암은 조기 발견했을 경우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70%를 넘지만,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수술이 가능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폐암환자의 15%에 불과합니다. 폐암은 치사율이 80~90%에 이를 정도로 사망률이 높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종양으로 폐세포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나 생기는 원발성 폐암과 대장암, 신장암, 간암 등 타 장기로부터 전이되어 발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하게 되는데, 비소세포폐암은 세포의 크기가 작지 않은 경우로, 조기진단과 수술이 비교적 쉬워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소세포폐암은 세포의 크기가 작은 경우로, 비소세포폐암과는 달리 수술 보다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우선으로 하며, 수술은 초기인 경우 시행합니다.

 

폐암의 약 85%는 흡연에 의한 것으로 흡연을 하는 사람은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의 발생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하며,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흡연을 일찍 시작할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그 위험성은 증가합니다. 간접흡연 또한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외 석면, 비소, 크롬, 니켈, 방사선 등 위험물질에의 노출, 유전적인 요인 등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폐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 객혈, 흉통, 호흡곤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피로감, 연하곤란, 쉰 목소리, 어깨통증, 팔 안쪽 부위의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폐암이 뼈에 전이된 경우 뼈에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골절이 생길 수 있으며, 뇌로 전이된 경우 두통, 구역질, 간질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폐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병력청취 및 신체검진, 혈액검사, X-ray, 가래 암세포 검사, 기관지내시경검사, 세침호흡검사 등을 시행하며, 전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복부 CT, PET, CT 또는 MRI, 뼈스캔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폐암은 암의 진행 정도, 환자의 전신상태, 개개인의 치료 선호도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며, 치료방법으로는 수술요법,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이 있습니다. 비소세포폐암은 비교적 서서히 진행하므로 조기발견시 수술로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병기에 따라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소세포폐암은 비소세포폐암과는 달리 진행속도가 빠르고, 전신으로의 전이가 쉬워 대부분 수술이 불가능하며,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을 시행합니다.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며, 이미 시작했다면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간접흡연, 석면, 비소, 크롬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가족력이 있을 경우 흉부 CT와 객담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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