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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휴가 다녀온 거 맞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년 만의 여름휴가. 우리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하기 위해 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휴가를 떠납니다. 그러나 휴가를 떠나던 설레던 마음도 잠시, 휴가 후 가벼워질 줄 알았던 몸과 마음이 오히려 무겁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면서 피곤한 나날이 지속되게 됩니다. 이처럼 휴가 후에 피로를 호소하는 것을 휴가 후유증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직장인 5명 중 4명이 휴가 후 무기력과 업무 의욕상실, 피로감, 체력부진 등의 휴가 후유증을 겪었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보통 휴가 기간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져 이로 인해 수면의 리듬이 흐트러지게 되고, 평소보다 많은 활동량과 무리한 일정 등으로 인해 생체리듬이 불규칙해지면서 휴가가 끝난 후 일상에 적응을 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취침 및 기상시간을 평소와 같이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잠이 부족할 경우 20~30분 정도의 낮잠을 자는 것이 좋으나, 30분 이상 자게 될 경우 밤의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에는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잠자리에 들어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 좋으며, 출근 후 1주일 동안은 계속 일찍 잠드는 습관을 들여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합니다.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산책 등을 이용한 가벼운 운동으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실내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짐볼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피로회복과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방법은 짐볼 위에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ㄱ’자로 구부린 뒤 중심을 잡고 짐볼의 움짐임에 따라 움직여 줍니다. 운동은 하루 20~30분, 일주일에 3~4회 정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휴가 마지막 날까지 무리해서 계획을 짜기 보다는 집에서 음악을 듣거나 가족과 대화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반신욕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출근 하루 전에는 간단하게 업무 준비를 해 놓는 것도 휴가 후유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밀렸던 업무를 확인하고 미리 해결할 수 있는 건 처리해두어 당일 업무가 과중되지 않도록 합니다.

 


과일이나 채소 등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는 하루 1~2잔 정도로 제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일시적 불면증은 제때 치료하지 못할 경우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를 진정시키고, 숙면을 유도하는 ‘세로토닌’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우유, 닭고기 등)을 잠들기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비타민 B6와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 감자 등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 단, 피로가 2주 이상 지속되면 다른 질병에 의한 것은 아닌지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내용은 (주)에임메드에서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글이며, 저작권을 침해하는 무단복제, 게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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