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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장마철 필수 아이템, 레인부츠!

 

안녕하세요. LIG손해보험 서포터즈 서혜민입니다.

태풍 볼라벤에 이어 덴빈까지 북상하여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네요. 오늘 서울도 온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렸어요.

9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뒤늦게 장마철이 온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이런 장마철 필수 아이템! 레인부츠 입니다.

레인부츠는 비 올 때의 외출용이나 방수를 막아주는 부츠인데요, 가볍고 방수에 강한 레인부츠 하나만 있으면 억수 같은 비에도

어디든지 갈 수 있답니다~!

요즘에는 비 오는 날 단순히 방수를 위해 레인부츠를 신는 것에서 더 나아가

패션의 포인트로 다양한 레인부츠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출처: 락피쉬공식홈페이지 

 

레인부츠는 1815년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을 꺾은 영국 장군 웰링턴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웰링턴이 독일 헤시안 부츠를 신은 데서 유래했습니다. 이후 영국군의 군화로 사용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레인부츠의 군화 같은 느낌이 유니섹스한 매력을 주어 많은 여성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지요. 

 

 

출처: 락피쉬공식홈페이지 

 

레인부츠의 인기는 2005년 최고의 록 페스티발인 영국 글래스턴베리 록 페스티발에서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사진 속의 주인공은 바로 영국 최고의 모델 케이트모스 였습니다.

그녀가 신은 검은색 레인부츠는 전세계 젊은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긴 다리를 더 돋보이게 하는 그녀의 레인부츠!

그 이후 서머 페스티발에서는 레인부츠는 록 페스티발의 없어서는 안 될 잇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예전에는 수산시장이나 농촌에서나 쓰이는 장화의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연예인, 할리우드 스타를 비롯한 패셔니스타라면 꼭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출처: 락피쉬공식홈페이지 

 

 

저도 레인부츠를 하나 가지고 있어요. 't'사의 레인부츠인데 하트가 뿅뿅 박힌 게 굉장히 사랑스러운 아이템이랍니다!

레인부츠를 선물 받고 난 이후에는 비 오는 날이 기다려질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짱짱한 고무 덕분에 아무리 물웅덩이가 많은 곳에 가도 절대! 물이 안 스며들어서 비 오는 날 첨벙거리며 다닐 수 있었답니다.

 

 

 

 

 출처: blog.naver.com/catsecb(혜미니블로그)

 

 

 그렇다면 레인부츠의 관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비 오는 날에 룰루랄라 하며 신고 나갔던 레인부츠! 집에 돌아오면 흙탕물이며 구정물이며 잔뜩 묻어 있어서 속상합니다 ㅜ.ㅜ

그리고 고무 재질로 만들어져 그런지 약간 안 좋은 냄새도 나는 것 같고...킁킁

레인부츠를 신고 나서는 중성세제로 겉을 살살 닦은 뒤에 깨끗한 물로 헹구고 그늘에 말려주셔야 합니다.

햇볕에 말리면 직사광선 때문에 고무가 변형될 수 있어요! 잘못하면 색 변형까지도 일어나니 꼭 그늘에서 말리세요~

 

1년 전에 선물 받았던 레인부츠! 그때는 많이 신게 될까~? 했었는데 막상 비가 오는 날마다 신으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특히 장마철에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

여러분도 레인부츠 하나 장만해서 비 올 때마다 기분 좋은 외출하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