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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야구장 200% 즐기는 법!

안녕하세요~ LIG 서포터즈 2기 김혜련입니다.

바야흐로 4월, 완연한 봄날씨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이맘때쯤이면 많은 분들은 봄나들이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하실거에요~

벚꽃놀이, 놀이동산, 등산 등등 각자의 취향에 따라 봄나들이를 즐기실 텐데요.

즐거운 주말, 봄나들이로 야구장 데이트 어떠세요?

 

관심이 있지만 야구를 어떻게 관전해야하는지 잘 모르시는분들,

그리고 한번쯤 야구장을 가보고싶거나, 야구장에서 재밌게 즐기는 법을 알고싶으신 여러분을 위해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야구장 200% 즐기는 법' 입니다! 

 

 

야구장을 가기위해선 우선 표를 예매해야 하겠죠.

표 예매가 쉬워보이시겠지만 절대 사고싶다고 막 살수있는 표가 아닙니다ㅠㅠ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수강신청보다도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하는데요.

 

치열한 경쟁의 자리, 응원석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고자합니다.

지금 보이는 사진은 잠실 주경기장의 좌석 배치표인데요.

똥그라미 똥그라미 쳐놓은 곳이 바로 치어리더와 응원단장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응원석입니다.

 

1루는 홈팀의 좌석으로, LG트윈스, 혹은 두산베어스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분들의 좌석이구요.

3루는 어웨이 팀의 좌석으로, 원정경기를 온 팀들의 좌석입니다.

 

1루의 로얄석은 206, 207, 208 응원석인데요.

응원단석과 겹쳐있어, 이 세 군의 인기가 가장 높고, 예매시 가장 빨리 판매되는 좌석이기도 합니다.

(레드석의 가격은 2인기준, 주중 21000원/ 주말 25000원, 물론 TAX포함)

 

 좌석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감이 잡히시죠?

그렇다면 이제 예매오픈을 향해 달립니다!!

 

보통 예매오픈이 되는 날은 경기로부터 -10일, 열흘전인데요.

4월 19일 경기가 열린다고 하면, 4월 9일 오전 11시에 예매창이 열린답니다.

 

로그인 후, 11시를 기다렸다가 '예매하기'버튼을 누르는데요.

수강신청과 같은 스피드와 집중력으로 응원석을 집중공략해준답니다.

(다른 좌석을 선택하셔도 물론 좋습니다^_^)

 

 

저 또한 이러한 과정을 거쳐

4월 8일 2012 프로야구 개막 2연전이 열린 잠실경기장을 찾았는데요.

겨우내 야구 개막을 목빠지게 기다렸던지라 기분이 많이 들떴습니다. 저만 그런건 아니었나봐요.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응원 분위기도 아주 열정적이었답니다.

 

저는 이번 경기에 206쪽에 앉게 되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응원단석이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구요. 경기 또한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보다는 더욱더 가까이 보이니, 실제 관람하실때는 생동감이 2배 !! 일거에요.

 

 

야구장에 오면 꼭 해야할 일중에 하나, 바로 간식즐기기 입니다.

야구장 밖에서는 많은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햄버거, 치킨, 핫도그, 쥐포 등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간식을 사서 들어오시면 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교적 비싼 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제가 먹고싶은 간식을 직접 준비해오거나

바깥에서 미리 구매해 온답니다.(절대 누가 뭐라하지않아요~~)

 

팁을 드리자면 한손에 잡히는 핑거푸드를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손에 잡히는 음식은 드시기도 편하고, 좁은 좌석사이에 두기도 편하답니다.

그리고 경기중, 응원을 할 때에도 걸리적거리지 않아 많은 분들이 손에 잡히는 작은 음식들을 선호하세요.

 

 

 

경기장 맥주의 가격은 단 2500원!

좌석 사이사이를 지나다니며 생맥주와 마른안주를 판매하시는 상인분들이 계시므로

목이 탈때는 시원~한 맥주 한잔하시며 경기를 관람하세요

 

한 회가 끝나는 시점에 치어리더 언니들이 나와서 멋진 치어리딩을 보여주시는데요.

응원가에 맞춘 치어리딩 뿐만 아니라 빅뱅의 FANTASTIC BABY와 같은 댄스곡도 선보여주십니다.

하나같이 쭉쭉 뻗어있는 치어리더 언니들을 보며...(언닌지 동생인지)

처음에는 이 좌석 앉지말까...하는 생각도 했었더랬죠 ㅋㅋㅋㅋ

 

 

저는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의 경기를 다녀왔는데요.

두산의 응원단장님은 '원빈'을 닮았다고 유명한 오종학 단장님이십니다.

그렇다고 야구장에 응원단장님 보러 가는거 아니에요~ 암, 경기를 즐겨야죠!

 

응원단장님의 구호에 맞추어 함께 응원을 하다보면

야구장의 매력에 다시한번 빠지게 될 거에요*_*

 

마지막으로 경기장에 들어올 때 소지하신 입장권, 버리지 마세요!

입장권 뒤의 번호를 추첨하여 매 경기가 끝날 즈음에 여러가지 상품을 주는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입장권, 쓸모없다고 버리신 분들은 땅을 치고 후회하시겠죠 ?ㅋㅋㅋ

 

오늘은 야구장 200% 즐기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세요, 이제 처음 야구에 관심을 가져보는 분들도

야구장에 한 열번은 가본것처럼 능숙하게 즐기실 수 있겠죠?

 

그럼 앞으로도 계~ 속 이어지는 우리 프로야구 많이 사랑해 주시구요.

포스팅을 참고해서 즐거운 야구관람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