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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건강 정보] 치질의 오해와 진실!


이미지 출처: 에임메드 제공

 

여러분 치질하면 어떠한 질병으로 생각되시나요? 전 벌써부터 부끄럽고 치질 때문에 병원을 가는 것도 상당히 민망합니다. 말못할 고통을 안겨다 주는 치질! 한번 알아봅시다. :)

 



치질이란?

 

치질의 정확한 의학명은 치핵(hemorrhoids)입니다. 항문에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핵, 치루, 치열의 삼총사가 있는 데 그 중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이 치핵입니다. 치핵의 증상은 주로 출혈과 항문조직의 탈출로 나타나게 됩니다.





치질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의 가설이 존재합니다.

 

1. 혈관이 증식되어 생긴다는 가설

2. 항문을 지지하는 조직이 항문 밖으로 흘러내려 나오는 것이라는 가설





치질, 병원에 가야하나요?

 

치질이라는 병 특성상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이 꼭 병원에 가야하는 건 아니라는 군요,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할까요? 치질은 그 정도에 따라서 1도에서 4도까지 나누게 됩니다.

 

1: 내치핵이 있지만 항문 밖으로 탈출하지 않는 상태

2: 배변 시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오지만 자연히 되돌아 가는 상태

3: 치핵이 튀어나와 있는 상태로 손가락으로 밀어 넣으면 항문 안으로 들어가는 상태

4: 치핵이 항문 내로 들어가지 않는 상태

 

초기 치핵이나 심한 치핵 모두 보존적 치료를 하면 증세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는 치핵의 정도에 관계없이 해야 하는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수술이 아닌 보존적 치료로는 온수좌욕, 약물치료, 식이요법(고섬유식), 배변지도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온수좌욕입니다.







이미지 출처: 에임메드 제공

 


치치질 치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온수좌욕: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항문을 3-5분 정도 담그고 있거나 비데나 샤워를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너무 차가운 물이나 너무 뜨거운 물은 항문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비데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너무 센 압력을 사용할 경우 항문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압력을 너무 세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배변 3분이상 NO: 배변 시에는 항문조직이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길면 있던 조직이 원 상태로 복구가 되지 않아 치핵 조직이 탈출되고 출혈이 됩니다. 따라서 치핵이 있는 경우에는 가능한 배변 시간을 짧게 해야 합니다.

 

  • 치핵의 수술법: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치핵 절제술, 경화제 주입법,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한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한 치핵 수술법이 수술 후 출혈과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보통 3도 이상의 치핵에서 수술을 시행하게 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수술여부의 결정이 다르고 각자에게 맞는 수술법이 있기 때문에 치칠 수술 전에는 항문 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 후 치료법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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