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6기! 시끌벅적한 워크숍 현장!
지난 2월 7일부터 8일까지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1박 2일이나 함께 할 생각에 두근거렸는데요.
그 현장으로 가보시죠~
저희는 아침 일찍 왕십리역에 있는 이마트에 모여 1차로 장을 봤죠.
제법 간단하게 샀는데도 가격이 후덜덜~
장을 다 보고 아직 오지 않은 준표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마지막으로 준표가 도착하고!
들뜬 기분으로 경춘선을 타고 Go Go!
부릉부릉~
대리님은 전철 안에서도 독서에 여념이 없으시고~ 지민이는 뭘 그렇게 보고 있니...?
대성리역에 도착해 근처 마트에서 2차 장보기!
저희의 폭식은 예상이라도 된 듯이 장도 잔~ 뜩 봤답니다.
장을 이렇게나 봤는데도 나중에 숙소 가서 보니 쌀을 안 샀다는….
장 볼 목록을 적어갔는데도 이런 실수를 해버렸네요.
다음부터는 장 볼 때 목록을 하나씩 지워가면서 장을 봐야 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장을 다 보고 대부분 식사를 안 했기에 근처 해장국집에 가서 점심부터 뜨~ 끈한 국물로 속을 든든히 채웠네요.
전 설렁탕을 먹었는데 선지해장국도 인기가 많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펜션의 픽업으로 5분 만에 숙소에 도착한 '해오름펜션'!
역에서 엄청 가까워서 좋았어요.
도착하자마자 털색깔이 화려한 믹스견이 저희를 반겨주더군요. :-)
안녕~ 멍뭉아~
가장 먼저 장봐온 음식들을 냉장고에 정리.
하…, 많기도 많은데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라는 점.
음료와 우유 등 마실 거리도 굉장히 많이 샀어요.
다행히 방이 2개라 나눠서 정리했죠.
아주 잠깐의 휴식 후 일정대로 2월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대리님의 블로그 강의와 7OP 단원들이 기획 중인 아이템도 발표하고,
2월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다행히 태블릿PC와 노트북을 가져와서 회의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답니다.
회의가 끝나고 고기 먹을 생각에 다들 신났군요.
저도 벌써 배가 꺼진 건지 너무 기대됐습니다.
사실 워크샵의 대미는 고기로 장식하는 거죠. :-D
너무 천진난만하지 않나요?
역시 21살의 패기.
표정에서 즐거움이 느껴지는군요.
쌀을 안 사와서 햇반을 사러갈 겸 펜션 앞 풋살장에서 잠깐 공놀이를 했는데요.
자세부터 너무 어설프지 않나요?
농구를 잘한다고 하는데 의심이 굉장히 깊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어지는 식사시간!
사장님이 불을 세팅해주시고 준비해온 목살을 먼저 올렸습니다.
처음에 대리님과 준표, 은찬이 세 명에서 고기를 열심히 구웠어요.
아직은 날이 추워서 밖에서 먹지는 못 했습니다.
목살이 두툼허니 구워먹으면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짜잔~
다 구운 고기의 비주얼!
소시지와 버섯도 같이 구웠어요.
아무래도 숯불로 굽는 거라 그을림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보이는 비주얼보다는 맛있었다는!
배를 채우니 또 빠질 수 없는 알코올타임.
형형색색의 음료들이 저희들의 자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답니다.
다들 맛있게 식사 중이에요.
식사 중에는 말 걸지 말아주세요. 입 아프니까요.
소원이의 주조타임!
보드카와 딸기우유를 섞으면 그렇게 맛있다던데.
두구두구두구! 맛이 엄청 기대됐지만~
보드카가 사과 맛이라 딸기우유와의 조합이 애매했답니다. ㅋㅋ
뭐지뭐지? 아무리 먹어도 오는 공허함.
저희는 결국 2번째 음식인 어묵탕을 만들기로 결정.
어묵탕의 국물을 우려낼 파를 송송송!
어묵탕입니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어묵국물과 차이가 없어요.
띠용! 국물이~ (꿀떡) 국물이~ 끝내줘요!
이어지는 3번째 음식인 콘치즈!
마요네즈의 부재를 케찹이라는 훌륭한 아이템으로 커버했네요.
나름의 매력이 있었던 케찹콘치즈는 100점 만점에 90점!
이번에는 삼겹살.
'배불렀지만 다른 종류의 고기가 들어가면 괜찮을 거야.'라고 위안하며 2차 고기굽기가 시작됐습니다.
중간 중간 사진도 찍어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어요.
하지만 너무 해맑은 거 아닌가요?
지켜보시던 대리님과 초연이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ㅋㅋ
7OP
7명 단체샷.
리더 은찬이의 댄스타임도 가졌습니다.
무슨 춤인지는 모르겠지만 숨겨왔던 댄스실력을 뽐내고~
참 즐거워 보이죠?
음식은 다 들어갔지만 아직 디저트는 남았어요.
준비해온 아이스크림과 치즈를 같이 싸서 냠냠!
치즈의 느끼함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이 만나 이색조화로 먹는 재미를 더했어요!
이 분들 화보 하나 찍으셨네.
여태까지는 나누지 못했던 진중한 얘기를 나누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밤을 지새웠네요.
대리님과 단원들 각자의 인생(?) 얘기와 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었던 시간.
아침은 라면으로 시작~
워크샵의 아침은 무조건 라면인 거 아시죠?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라 떡볶이까지.
무슨 욕심에 떡볶이를 냄비에 끓인 거니. ㅠㅠ
그 와중에 치즈 보소.
떡갈비까지.
옛말에 아침은 왕 같이 먹으라고 했는데, 진짜 왕이 된 기분이었어요.
군침 돌죠?
다들 맛있게 남김 없는 정말 무거운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
펜션 퇴실 후 단체샷!
무리한 1박 2일 일정인데도 다들 표정이 해맑네요.
사실 이런 게 우리 컨셉에 맞는 듯.
대성리역 도착하면 역 배경으로 단체 사진도 찍어주셔야죠~
서울에 도착해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리더와 부리더의 위엄.
1박 2일 정말 짧았던, 먹느라 더 짧았던 첫 워크샵.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네요.
그래도 단원들과 더 가까워지고 돈독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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