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6일 - 2012년 1월 5일
2013년 12월 25일 - 2014년 1월 5일
이렇게 두 차례 대만(TAIWAN)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
혼자 여행해도 안전했던 대만에서의 추억! 잊을 수가 없네요.
물론, 이번에도 LIG여행자보험을 들고 다녀왔습니다!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의 여행 중에 제가 먹었던 음식을 추천하려고 해요!
일단, 대만에 왔다면 현지인처럼 아침식사를 해봐야겠죠?
대만에서는 주로 아침에 딴삥(蛋餅)과 또우장(豆浆)을 먹습니다.
딴삥은 밀가루에 계란, 야채 등을 넣어 만든 것이며 또우장 정말 건강에 좋아요!
두유와 비슷하지만, 더욱 더 몸에 좋기 때문에 한 잔 쭉- 들이키고 하루를 시작해봅시다!
+ 딴삥은 약간 기름기가 있기 때문에 먹을 때 조심조심, 아! 치즈 딴삥이 정말 맛있어요. :)
대만에 가시면 '융캉제'(Yongkang st.)라는 먹거리가 많은 거리가 있어요. :)
여기는 그 유명한 딘타이펑 본점도 있으니 꼭 가보세요!
융캉제 입구에 들어가서 가장 긴 줄을 발견하신다면, 총좌삥(蔥抓餅)을 제대로 발견하신 거예요!
특히나 치즈 들어간 총좌삥이 가장 맛있으며 간단한 대만식 부침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용캉제는 동먼역에 있습니다!)
이게 뭔지 아시는 분?!!!!
샤오롱바오(소룡포,小笼包)!!!!!!!!!!!!!!!!!!!!!!!!!!!!!!!!!!!!!!!!
뉴욕타임즈 선정, 세계 1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딘타이펑'의 샤오롱바오입니다!!!!
융캉제 입구에는 딘타이펑 본점이 있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101빌딩 지하에도 딘타이펑이 있어요. ^___^
딘타이펑의 샤오롱바오는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흘러나오는 그 육즙이 정말 놀라워요!
생강체와 함께 드시면 환상의 맛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이건 새우고기 샤오마이(烧麦).
포동포동한 새우가 씹히는 맛이 아주 일품!
샤오마이 역시 육즙이 살아 있어요. :)
짠! '兄弟飯店梅花廳港式飲茶'이라는 곳인데요. :-)
먹고 싶은 만큼,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여 먹는 곳이에요!
이런 곳도 있으니 많은 음식을 먹고 싶다면 고고!!
정말 맛있겠죠?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음식을 가지고 와서 물어봐요.
먹고 싶다면 선택!
계산은 다 먹고 나서!! ;)
자, 다음으로 우육면(牛肉麵)입니다!
개인적으로 융캉제 안에 있는 융캉우육면(永康牛肉麵)이라는 곳을 추천하고 싶어요.
전통있는 가게이고, 맛도 최고입니다. 국물이 끝내줘요! >.<
+ 바로 위에 사진이 융캉우육면에서 먹은 우육면이에요!
.
.
.
.
.
.
.
.
.
.
.
.
.
.
.
.
.
.
.
.
자, 다음은 야시장 탐방으로 가볼까요?
야시장 중에 최고는 '스린야시장(스린예스,士林夜市)'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스린야시장은 스린역이 아니라, 젠탄역으로 나오셔야 해요! 잊지 마세요!!
놀라셨나요? 하오따지파이(豪大大鷄排)라는 가게에서 파는 거대한 닭튀김(지파이,鷄排)!
저렴한 가격에 거대한 닭튀김을 맛 볼 수 있어요!
지파이가 정말 중독성 있어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습니다. ㅜ.ㅜ
스린야시장 바로 입구에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아요-!
이건 거대한 대만식 굴전(蚵仔煎,크어자이지엔)
비주얼은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정말 맛있어요!
굴도 많이 들어가 있고 소스도 달콤해서 먹다보면 어느새 싹- 비워버리고....
튀긴 취두부(炸的臭豆腐, 짜더초도우푸)
대부분 외국인들은 취두부를 못먹어요. 고약한 냄새때문에 거부감이 엄청 생기죠!
하지만 이건 다릅니다!!! 여러분!!!!!!!!! 꼭 드셔보세요!!!!
취두부를 기름에 튀긴 건데. 정말 맛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소스 때문에 달달하면서 고소하기까지 하네요. :-)
대신! 고수(샹차이,香菜)는 빼달라고 미리 주문하셔야 해요!
TIP! 다들 따라 해보세요! "부야오 샹차이 = 고수 원하지 않아요."
이것도 야시장에서 팔고 있는 음식이에요!
치즈감자!!!!!!!!!!!!!!!!!! 정말 저게 다 치즈랍니다!!!!!!!!!!!!!!!!!!!!!!
속 안에는 원하는 재료가 들어가 있어요!
아까 위에서 닭튀김 파는 가게 바로 옆에 있어요. :) 사람들 줄 엄청 서 있으니 찾기 쉬워요!
단수이(淡水)에서만 먹을 수 있는 아게이(阿給).
겉은 두툼한 유부, 속은 얇고 쫄깃한 당면으로 가득 차 있어요. :)
아이들도 아주 잘 먹는 대만 음식이네요! 제가 이 아게이를 먹기 위해서 단수이를 몇 번 갔는지 몰라요. ㅜ.ㅜ
단수이역에서 단수이 라오제로 들어가시면, 첫 번째로 보이는 집이 제일 맛있어요!
단수이역에서 단수이 라오제로 들어가시면, 첫 번째로 보이는 집이 제일 맛있어요!
시먼역에서 시먼딩으로 들어오시면 찾아갈 수 있는 아종멘센(阿宗麵線).
곱창국수라고 하죠! 이것 역시 보기에는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한 번 맛보면 시먼을 매일 찾아오게 될 거예요!
쫄깃한 곱창이 가득하고 부드러운 면이 입으로 술술- 들어가네요. :-)
+ 여기서도 꼭 "부야오 샹차이"를 외치세요.
홍등거리로 유명한 지우펀(九份)입니다.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었다고 하는 '아메이차주관(阿妹茶酒館)'이에요!
대만에 왔다면 차 한 잔과 말린 망고를 꼭 먹어봅시다!!
대만의 편의점! 정말 어마어마하게 음료수 종류가 많아요.
아래에서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위의 사진에서는 좌측에 푸딩 보이시나요? 저 푸딩이 정말 달콤하고 입 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구매 고고!
2011년도에 먹었던 거네요.
일명 화장품통 밀크티라고 불리고 있으며 다양한 맛이 있어요!
특히 그린 밀크티 정말 맛있어요. ㅜ.ㅜ
돌아올 때 종류별로 2통씩 사왔어요!!!! 완전 추천!
온천 갈 때 사들고 간 대왕 요구르트!
이렇게 큰 요구르트 보셨나요? 대만에는 엄-청 많습니다!!
이거 외에도 종류 다양하니 전부다 마셔보세요. ^_^
이거 외에도 종류 다양하니 전부다 마셔보세요. ^_^
대만이 버블티(珍珠奶茶,쩐쭈나이차)의 원조인 거 아시나요?!
하지만 언제까지 버블티만 마실 건가요!!!!!!
바이샹궈리차, 부타오유리차 등 다양한 음료가 있습니다. :-)
'Passion Fruit + Tapioca' 라는 환상의 맛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대만에서 꼭 망고빙수(망궈빙샤,芒果冰沙)를 드셔야 해요!
망고빙수로 유명한 맛집은 스무시, 아이스 몬스터, 삼형제 빙수 등이 있지만!
저는 아이스 몬스터를 추천하겠습니다!!!
겨울인데도 생 망고가 나왔으며 얼음이 아주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아요.
아이스 몬스터에서 망고빙수, 딸기빙수 두 개 다 먹어봤어요. :-)
다음은 과일입니다!
특히 사진 속에서 초록색 보이시죠? 저게 바로 석가(스지아,释迦)라는 과일인데 정말 맛있어요!
달콤하다고 해야되나?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손을 멈출 수가 없음...
+ 사고 바로 먹는 것이 아니라 겉 표면이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한 2-3일 정도 익혔다가 드셔야 되요. :)
그리고 절대 야시장에서 잘라져 있는 거 사지 마세요. 과일가게에서 사는 게 제일 합리적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이제는 기념품, 선물용으로 많이 사오는 먹거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
짠! 펑리수(鳳梨酥)!!!
파인애플 케이크라고 하죠!
파인애플 케이크라고 하죠!
직접 다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굉장히 짧아요.
처음 맛 본 사람들은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지만, 10분이 지난 뒤 다시 손은 펑리수로 향한다는...
정말 중독성 장난 아니에요!
TIP! 치아떼, 수신방, 신동양, 써니힐, 순청베이커리 등 다양한 가게에서 펑리수를 살 수 있어요.
하지만 BEST는 치아떼(Chia Te)!! 그 다음으로 써니힐을 추천하고 싶어요. :)
시간이 없는 분들은 수신방도 나쁘지 않답니다!
짠! 3:15pm (중국어로 읽을 때는, 싼띠엔 이크어)
이것만 있으면 한국에서도 밀크티를 드실 수 있어요. :)
오리지널, 로즈, 얼그레이 등이 있으니 골고루 한 봉지씩 사오는 것도 좋을 듯!
와사비콩 과자! 이거 은근 중독성 있죠!
저도 한 봉지 사왔습니다. 벌써 다 먹었어요. 이것도 추천할게요. :-)
구매 가능한 곳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까르푸, 웰컴마트, RT마트 등
살짝 매운 맛이 있지만, 달달한 맛도 함께하고 있는 육포!
와, 이건 정말 신세계였어요!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육포라니!!
그리고 가격도 정말 저렴하니 하나 사서 맛보세요.
과일은 가져올 수 없지만, 말린 과일은 가져올 수 있죠. ^.~
저는 말린 구아바를 좋아해서 사왔어요.
말린 망고도 있고 다양하니 하나씩 구매해보세요. 심심할 때 하나씩.. 아니 한 봉지씩!! 하하!
.
.
.
.
.
.
.
.
.
.
.
.
.
.
.
.
.
.
.
.
.
▶ 위 사진 속 모든 게 대만에서 우연히 알게된 친구들이 준 거예요!
대만에서 따뜻함을 많이 느끼고 왔어요.
아침에 밥 먹으러 자주 가던 식당에서 매번 공짜로 먹을 것 주고 말 걸어 주고
제가 떠나는 날에는 갑자기 기다려보라고 하더니, 일하다 말고 나와서 또우장을 주더군요. 꼭 돌아와서 또 다시 보자고!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3시간 전에는 타이페이에서 알게된 어떤 친구가 연락이 왔어요. 잠깐 얼굴 보자고!
그래서 급하게 만났는데 대만 여행책과 대만 전통 먹을거리 줬어요. ㅜ.ㅜ
그리고 바로 악수하고 헤어졌네요. 꼭 다시 보자며...!
이렇게 두 친구와 인사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흐뭇한 미소로 쳐다보고 계셨어요. 하하, 정말 추억이 많네요. :-)
여러분도 대만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관광지 위주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늦었지만, Happy New Year!
'라이프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오름 펜션]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의 시끌벅적한 워크숍 현장! (0) | 2014.02.20 |
---|---|
[러시아 여행] 소치 동계 올림픽, 러시아 소치에 대해서 알아볼까? (4) | 2014.02.09 |
레포츠 동호회 'Relax'! 광활한 창공을 가르며 느끼는 하늘의 맛! (0) | 2014.01.07 |
홍콩 여행, 추석 여행으로 어떠세요? 침사추이부터 리펄스베이까지! (1) | 2013.09.06 |
싱가포르 여행 :: 야경이 아름다운 클락 키(Clarke Quay) (1) | 2013.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