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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혼자 밥 먹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시선이 많습니다.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공동체 생활에 익숙하고 타인을 신경 쓰는 문화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점점 혼자 밥먹는 문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혼자 밥 먹는 모습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바뀌었지만, 막상 혼자 밥 먹는 순간이 다가온다면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KB손해보험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희소성' 10기 단장인 저 최병성은 10기 활동 동안 9단계의 혼자 밥 먹기를 도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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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 먹기 레벨 정복하기
레벨 1 - 편의점에서 혼자 라면 먹기
레벨 2 - 선불식당, 푸드코트에서 먹고 싶은 걸로 골라서 혼자서 밥 먹기
레벨 3 - 분식집이나 김밥천국에서 혼자 먹기
레벨 4 - 맥도날드나 버커킹,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혼자 먹기
레벨 5 - 중국집, 냉면집 같은 곳에서 혼자 먹기
레벨 6 - 일식집, 전문 요리집의 세련된 일본식
레벨 7 - 피자가게, 스파게티 전문점,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매장에서 혼자 먹기
레벨 8 - 찜닭, 닭갈비, 고깃집, 전골요리집 등에서 혼자 시켜 먹기
레벨 9 - 술집에서 혼자 마시기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이 어렵고 불편하게 다가온 적이 있다면, 앞으로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 당당하게 혼자 밥 먹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단계 - 편의점에서 혼자 라면 먹기
편의점을 향해 가는 길입니다. 이 날의 온도는 무려 영하 17도였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렇게 추운 날은 라면을 먹기에 딱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1단계 정복을 앞두고 당당함을 보여주기 위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거, 라면먹기 딱 좋은 날씨네." 하고 말이죠. 주위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지만, 앞으로 혼밥 9단계까지 가려면 이 정도의 부끄러움은 쉽게 이겨내야겠죠?
드디어 편의점에 도착하였습니다. 계속해서 부담스러운 사진이 올라와서 얼굴 찌푸리실 분이 혹시 있을까 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제가 셀카 찍는 걸 좋아해서가 아니라, 혼밥 단계별 정복 기록을 남겨야 하므로 인증샷을 올리는 것입니다! (혼밥 1단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뻔뻔함이 올라오는 것 같군요.)
오늘의 도전 음식은 편의점의 베스트 셀러인 컵라면과 삼각김밥입니다! 식사 후 디저트로 달콤한 음료수도 함께 구입하였습니다.
준비, 시작! 완성되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오늘의 도전음식들을 해치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셀카를 찍으며 단련된 뻔뻔함으로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신나게 먹어댔답니다. 사진이 아주 이쁘진 않지만, 이제는 여러분도 다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자꾸 보다 보면 미운 얼굴도 정이 든다고나 할까요? :)
10분도 채 되지 않아 오늘의 도전음식들이 장렬하게 전사한 모습입니다. 혼밥 정복 레벨 1편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낮은 난이도였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제 얼굴을 계속 보는 게 더 어려운 도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마지막으로 레벨 1 정복기념 인증샷 하나 더! 다음 레벨 2편도 많은 기대 부탁할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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