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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출근 혹은 등교하며 매우 급하게 이동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아침 시간에는 얼마 남지 않은 신호에도 급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경우아 부지기수인데요. 저도 깜박거리는 신호등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곤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깜박거리던 신호등이 빨간 불로 변하고 그때 마침 달려오는 자동차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 혼자 생각한 적이 있는데요. 이렇게 발생한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매일 아침 흔히 경험하는 이러한 사례! 이럴땐 어떡하지?!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A씨는 바쁜 아침 출근길에 서두르고 있습니다.
급하게 출근하던 중에 파란 불이 깜박이는 신호등을 발견하고 급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데요. 이때 갑자기 깜박거리던 신호가 빨간 불로 바뀌게 되고 빠르게 달려오는 B씨의 자동차를 발견하게 됩니다.
B씨는 달려오는 A씨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하고 차로 치고 마는데요. 이렇게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A씨는 전치 12주라는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한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이 경우 두 사람 모두에게 책임있습니다.
이런 경우 A와 B 두 사람 모두에게 과실이 있습니다. 물론 파란 불이 깜박일 때 보행을 시작하는 행위는 몹시 위험할 뿐 아니라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항이므로 보행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파란 불이 깜박이기 시작한 뒤 횡단보도를 건너다 다친 A씨에게는 통상 20% 정도의 과실이 적용됩니다. 만약 이 때 A씨가 중간에 빨간 불로 변한 것과 별개로 깜박이지 않는 파란 불에 건너기 시작했다면 과실은 10%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운전자에게는 보행자가 길을 건너는 것을 주의하고 지켜볼 의무가 있기 때문에, 운전자 B에게는 보행자 A보다 훨씬 큰 80%가량의 과실이 적용됩니다.
현대인의 생활이 매우 바빠지면서 깜박거리는 신호에도 뛰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사고가 발생할 뻔한 순간이 굉장히 많아졌는데요. 아무리 생활이 바쁘고 힘들어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바쁜 와중에도 신호 한 번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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