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잠 못 이루는 밤, 열대야 극복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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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더위가 유난히 일찍 찾아온 것 같습니다. 아직도 많이 남은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제 곧 모기와 더불어 여름밤 최대의 불청객인 열대야가 찾아올 시기입니다. 매년 열대야가 찾아오면 밤새 더위와 싸우는데 지쳐 일상생활을 할 때 어려움을 겪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열대야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좋은 방법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열대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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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란 밤 최저기온이 25℃가 넘는 날을 뜻합니다. 열대야 현상은 여름 장마가 끝나고 가을장마가 시작되기 전의 사이 기간에 주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7월 말에서부터 8월 중순이 이 기간에 속합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와 도시 열섬현상 때문에 열대야 일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수면하기에 가장 적정한 온도는 약 18~20℃지만, 25℃가 넘는 열대야가 발생하면 잠을 자지 못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대야 극복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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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덥다고 찬물로 샤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찬물로 샤워하는 방법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따라서 36~38℃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샤워를 하느라 움직였던 근육이 잠들기 좋은 상태로 이완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샤워를 마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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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방 바람에 닿지 않기

 

아무리 덥더라도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 바람을 몸에 직접적으로 쐬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자는 사이 냉방 장치를 켜 놓으면 습도가 낮아지고 면역력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냉방 장치를 켜 놓고 잠이 들 때는 젖은 수건 등으로 습도를 유지해주고 미리 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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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저녁 시간에 가볍게 운동하기

 

운동 직후에는 체온이 올라가지만, 운동 후에는 체온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잠자기 4~5시간 전 가량에 운동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단, 과도하고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숙면에 역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보다는 간단한 조깅이나 스트레칭 정도를 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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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인, 알콜 섭취는 금물

 

무더운 여름밤, 가장 생각나는 것은 시원한 커피 혹은 맥주일 텐데요, 하지만 이 커피와 맥주 모두 숙면을 방해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커피에 다량 함유된 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각성효과를 가지고 와 숙면을 방해합니다. 맥주의 주성분인 알콜 또한 각성효과를 주어 술을 마시지 않은 경우보다 잠들기 힘들고 수면의 깊이가 얇아진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카페인과 알콜 모두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몸의 수분을 더 부족하게 하고 수면 중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하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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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은 적게 섭취하기

 

과식, 폭식을 하면 배는 부르지만 몸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과식, 폭신 대신 적은 양의 음식을 여러 번에 나누어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박이나 음료수를 먹으면 새벽에 화장실에 가느라 자주 깰 수 있으므로 피하셔야 합니다. 따뜻한 우유가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배가 고플 때는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까지 열대야의 의미와 열대야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우리 몸에 그 어떤 약보다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열대야 극복 방법으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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