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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건강 상식] 조기폐경, 결혼도 안한 여성에게 왠 날벼락! (조기폐경 치료)

 

이미지 출처 : http://photodune.net

 

 

우리나라의 출산율 문제가 9시 뉴스의 주요 토픽으로 등장하는 것이 이제는 낯선 일이 아닙니다. 국가적으로도 수조원의 예산을 투여해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출산율은 수년째 미동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낮은 이유로는 자녀의 양육이나 교육의 문제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적 풍토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아이를 원해도 갖지 못하는 난임 환자의 증가도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여성의 가임력을 보여주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가 여성의 생리입니다. 여성의 생리는 난소에서 배란이 이루어지며 난소가 임신과 관련한 호르몬을 분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폐경은 여성에서 생리가 중단된 상태로 단순히 여성에서 생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난소의 기능이 소실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폐경이 되었다면 더 이상 임신은 어렵게 됩니다. 한국 여성에서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약 50세 전후 입니다. 그렇지만 1,000명 당 한 명 꼴로 40세 이전에 나타나는 조기폐경을 경험하게 됩니다.

 

 

 

 

조기폐경이란?

 

 

조기폐경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로 6개월 이상 무월경 상태이면서 1개월 간격으로 2회 측정한 난포자극호르몬이 40mIU/ml 이상으로 증가하면 조기폐경을 진단하게 됩니다. 질병이긴 하지만 통증과 같은 증상을 수반하는 것이 아니라 50세에 경험하게 되는 생리의 중단 및 이와 동반된 안면 홍조, 불면증, 우울증, 야간발한, 질 건조증, 요실금 등의 폐경 관련 증상 들이 10년 이상 일찍 나타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http://pixabay.com (저작권자: Unsplash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조기폐경 발생 원인

 

 

조기폐경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난소에 혹 등으로 인한 수술로 난소를 절제한 경우에 동반되어 조기폐경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갑상선 질환을 포함한 자가면역 질환이나 환자의 염색체 이상 등 이외에도 원인불명으로 발생합니다. 일부 환자에서 호르몬 치료로 배란이 돌아오기도 하지만 조기폐경을 진단받았을 때 다시 난소기능을 되돌리거나 배란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은 현재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난소의 기능을 다시 회복시키는 치료보다는 난소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도록 호르몬을 투여함으로써 조기 폐경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http://pixabay.com (저작권자: DarkoStojanovic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조기폐경 예방 및 치료법

 

조기폐경이 오게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10년 이상 일찍 중단되기 때문에 골다공증 및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조기폐경 여성에게는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인 50세 전후까지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어야 이들 질환의 조기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부인과 의사의 호르몬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환자가 느끼는 상실감을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많은 환자가 생리가 없어지고 더 이상 여성으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렸다거나 더 이상 임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우울증 등이 흔히 동반되게 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상실감이나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의사의 약물치료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pixabay.com (저작권자: Alexas_Fot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안타깝게도 조기폐경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의사와 상담을 통해 유전적인 원인에 의한 조기폐경이 아닌지 의심해 보고 그 원인이 유전적 요인에 있다고 한다면 자녀나 자매에 대한 염색체 검사 등을 통해서 조기폐경의 고위험군인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난자를 미리 보관하거나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가임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사실 임신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면 조기폐경은 적절한 약물치료 및 건강관리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좋은 사람을 만나 부지런히 아이를 가지고 가정을 꾸리는 것이 무엇보다 좋은 조기폐경에 대처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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