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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식중독! 과연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요? 오늘 그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전에, 식중독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릴게요.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0호)을 말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화기 증상이 있는데요. 음식물의 독소나 세균이 몸으로 들어오면 우리 몸은 이를 빨리 배출하려고 하는데 이로 인해 구토나 설사를 자주 하게 됩니다. 또한 일부 세균으로 인한 독소의 경우 근육 경련, 의식 장애, 신경 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식중독 예방법 1. 손, 발 깨끗하게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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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종류에 상관없이 질병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가 가장 기본이 됩니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메르스(MERS)로 인하여 손과 발을 씻는 문화가 생겼는데요. 메르스가 진정된 뒤에도 반드시 손과 발을 자주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자주 씻어주어야 하는데요.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하여 손가락 사이는 물론이고 손톱 밑까지 문질러 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굽니다. 비누나 세정제가 없는 경우, 흐르는 물로만 씻어도 세균 제거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으니 흐르는 물로라도 깨끗하게 씻는 습관으로 식중독을 예방합시다!.
식중독 예방법 2. 조리기구 깨끗하게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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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음식을 통해서만 걸린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닿는 주방용품을 통해서도 식중독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날것을 조리할 때 사용한 조리기구를 다른 음식을 조리할 때도 사용하면 날것에서 묻은 식중독 균이 옮겨가 식중독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날것을 조리할 때 사용한 조리기구는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구석구석 꼼꼼하게 세척해 주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날것을 조리하는 조리기구를 따로 두어 사용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방법이기 때문에 사용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법 3. 음식 익혀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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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주변 온도가 높아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음식을 익혀먹는 곳이 좋습니다. 최대한 고열에서 가열하여 세균의 번식을 막고 세균 자체를 없애도록 합니다. 조리하는 과정에서는 74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줍니다. 보관 과정에서는 더운 음식의 경우에는 60도 이상에서 보온을 하고, 차가운 음식의 경우에는 4도 이하의 온도에서 보냉하여 줍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4도에서 60도 사이의 온도에서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장염 비브리오 균의 경우, 세균 한 마리가 4시간이 지나면 100만 마리 이상으로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음식을 보관할 때 온도를 굉장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법 4. 채소, 과일 깨끗하게 씻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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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회와 같은 날것으로 인하여 걸린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건강식품인 채소나 과일로 인한 식중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조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채소나 과일에서 직접적으로 식중독 균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보관하는 과정에서 다른 음식의 세균이 옮겨과 이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소와 과일을 보관할 때에도 깨끗하게 세척한 뒤에 보관하는 것이좋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면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깨끗하게 세척한 뒤에도 무작위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밀폐용기 혹은 비닐에 감싸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예방법 5. 육류와 어패류는 소분하여 보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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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육류와 어패류를 보관할 때, 통째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통째로 보관하면 조리를 하려고 할 때 매번 통째로 해동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여러 차례에 걸쳐 얼리고 해동하는 과정을 반복할 때 식중독균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과정에서 육즙이 자주 빠져나가 고기의 맛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고기나 어패류 같은 음식을 냉동 보관하는 경우에는 소량씩 나누어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번 필요한 만큼만 해동하여 조리를 하는 경우 음식의 맛도 높일 수 있고,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에도 위의 예방법들을 모두 주의하며 조리하여 식사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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