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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건강 상식] 냉방병, 이렇게 대비하자! (냉방병 증상, 치료, 레지오넬라증)

 

 

이미지 출처 : http://photodune.net


 

유난히도 뿌연 하늘이 많았던 올봄, 대기가 맑아지려나 싶더니 어느덧 기온이 많이 올라 여름이 성큼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여름 날씨가 갈수록 더워지면서 이제는 에어컨이 여름철 필수품으로 되어버렸는데요. 이에, 가정이든 직장이든 어딜 가나 우리는 냉방 시설에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콧물코막힘,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게 되는 냉방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여름철 우리를 괴롭히는 냉방병! 오늘 냉방병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냉방병이란?

 

이미지 출처: http://pixabay.com (저작권자: Mojpe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냉방병은 공식적인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시원한 실내 온도와 더운 바깥 온도가 5도 이상으로 차이가 나면서 신체의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여름인데도 콧물, 재채기, 코막힘, 두통,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게 되며, 그 외에 복부 불편감, 소화불량, 설사 등의 소화기 증세와 권태감 증세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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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은 신체의 기능이 여름철 온도에 맞추어져 있는 상태에서 에어컨으로 인해 차가워진 실내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신체가 기온 차이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차가운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인체의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에 이상이 오며 인체의 온도 조절을 위한 자율신경계 기능에도 변화가 생겨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냉방병을 예방하는 방법

 

이미지 출처: http://pixabay.com (저작권자: Republica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섭씨 22~25도로 유지하고, 실내와 바깥의 온도 차가 5도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온도의 변화에 대한 신체의 조절 능력이 5도 내외이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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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온도를 낮추는 요령으로, 외출에서 들어오면 처음에는 온도를 낮게 맞추었다가 서서히 온도를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이 직접 사람에게 닿지 않도록 하고 자주 창문을 열어 실내의 공기를 환기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가 신체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긴 소매 옷을 입어서 체온을 조절하고 건조해진 점막에는 따듯한 물을 자주 마셔서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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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의 증상들은 냉방 환경을 개선하기만 해도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실내외의 온도 차이를 5도 이내로 유지하고, 1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 대개는 경과가 좋아집니다. 하지만 냉방병 증상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불편하다면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증세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치료를 요하는 레지오넬라증과의 감별을 위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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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냉방병의 증세들이 에어컨에 노출된 뒤 발생하는 질환인 레지오넬라증의 증세와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레지오넬라증냉각 시설에서 자주 발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의 하나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보통은 항생제로 잘 치료가 되지만, 만일 폐렴으로 발전하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 레지오넬라증 자세히 알아보기 -

 

 

■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그람음성 세균에 의해 발생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의 일종입니다.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공장소의 급수 시설에 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하여 오염된 물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체내로 들어와 호흡기의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레지오넬라증은 증상 초기에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폐렴이 동반되는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레지오넬라증은 두 가지 형태로 구분

 

독감형 : 5~66시간(평균 36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는 독감형은 ‘폰티악 열’이라고도 불리며 열, 두통, 근육통, 기침, 목의 통증 등의 독감과 비슷한 증세로 나타나고 폐렴으로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폰티악 열은 별다른 치료 없이도 수일 내 자연 치유된다고 합니다.

 

폐렴형 : 폐렴형은 레지오넬라증의 또 다른 형태이며 폐렴이 동반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2~10일(평균 7일)의 잠복기를 지나 발현되며 폐의 염증으로 발전하고 폐렴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지는 않으므로 격리할 필요는 없지만, 레지오넬라증 환자와 접촉했을 경우에는 감염되었는지 확인 여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pixabay.com (저작권자: skeeze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냉방병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잘 생기므로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수면 부족이나 과로, 과음 등으로 우리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니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올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본 내용은 ()에임메드에서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글이며저작권을 침해하는 무단복제게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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