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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건강 상식] 푹푹 찌는 막바지 여름, 건강관리 어떻게 할까? (식중독, 냉방병, 유행성 각결막염)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 Laurette57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막바지 무더위로 인해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증가하여 식중독에 걸릴 위험은 높아지고, 선풍기, 에어컨과 같은 냉방장치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감기를 비롯한 갖가지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물놀이를 하는 횟수도 늘어나 유행성 눈병의 발병률도 높아집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질병,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식중독

 

식중독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독소 등에 오염된 음식을 잘못 먹어 발생한 병을 통틀어 말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각종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특히 여름철에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설사가 가장 흔한 증상으로 나타나나 복통이나 구토, 두통, 열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 Hans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식중독에 걸렸을 때 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어 한두 끼 정도는 금식을 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단,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 맹물보다는 끓인 물을 섭취하고, 1리터에 소금 1티스푼과 설탕 4티스푼을 섞어 마시면 구토와 설사로 인해 빠져나간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설사가 하루 이틀 지나도 지속되거나 복통이나 구토가 심한 경우, 열이 많이 나는 경우,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기운이 없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등은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식중독 예방법

 

∙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 조리 전후, 화장실 다녀온 후, 외출 후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 음식을 조리할 때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익혀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습니다.

∙ 식기는 살균소독하고 수건과 행주는 매일 깨끗이 빨아서 말려 사용합니다.

∙ 도마를 사용할 때 육류용, 채소용, 익힌 것, 날 것 등으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국이나 찌개 등은 먹고 난 후 다시 한번 끓인 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냉장고에도 오래 보관하다 보면 세균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과신하지 않도록 합니다.

∙ 음식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우면 먹지 않습니다.

 

 

 

냉방병

 

 

냉방시설이 잘 된 곳에 장시간 있다 보면 감기, 코 막힘, 피로,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증상들은 냉방병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은 실내의 온도가 바깥 온도에 비해 지나치게 낮거나, 에어컨의 냉각수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감염되었거나, 환기가 되지 않은 밀폐된 건물에 장기간 있을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냉방병 자세히 알아보러 가기 http://kbistory.tistory.com/1430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 kaboompics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 냉방병 예방법

 

∙ 실내기온을 25도 이상으로 하고 실내외 기온 차가 5도 이하가 되도록 합니다.

∙ 에어컨의 찬바람을 직접적으로 쐬지 않고 장시간 실내에 있는 경우 긴 옷을 준비합니다.

∙ 에어컨은 최소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가동을 중지합니다.

∙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에어컨 필터를 2주에 한번 정도 청소하여 세균이나 곰팡이의 번식을 막습니다.

∙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여름철 눈병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행성 각결막염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눈병의 하나로 눈에 충혈, 눈물, 이물감, 결막하 출혈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잠복기는 일주일 정도이며, 증상은 3~4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전염력이 있는 발병 후 2주까지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 PublicDomainPictures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으로 치료는 대증요법이며, 세균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점안액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나 일부 시력저하나 심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안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유행성 각결막염 예방법

 

∙ 손을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습니다.

∙ 수건이나 비누 등 개인용품을 같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 유행성 각결막염은 쉽게 전염되므로 전염된 사람과 되도록 접촉하지 않습니다.

∙ 눈에 이물감이나 충혈 등 증상이 있을 때에는 눈을 만지지 말고 안과에 가서 진료를 받습니다.

 

본 내용은 ()에임메드에서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글이며, 저작권을 침해하는 무단복제, 게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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