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IG손해보험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혜민이에요. >.<
제가 얼마 전에 귀여운 포메라니안 한 마리를 분양받았어요.
어찌나 귀여운지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어서
우리 LIG블로그 포스팅으로 준비해보았답니다. ^^
부산에 있는 본가에서도 한 마리 키우고 있는 터라
강아지와 친해지는 법은 이미 터득한지라
이번에 분양받은 아가와도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답니다.
새초롬한 표정을 짓고 있는 포메라니안!
이래뵈도 씩씩한 수컷이에요!
처음에는 암컷인 줄 알고 '뽀뽀', '우유' 같은 이름을 생각했었는데
수컷이라기에 이름을 급 '남자스럽게' 변경! ㅋㅋㅋㅋㅋㅋ
결국 지어진 이름은 '레옹' 이랍니다.
강아지 이름은 토속적으로 지어야 오래산다 라는 말이 있지만
이 외모에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이름이 어울릴 것 같아 사촌 언니, 오빠와 고심해서 지은 이름이에요. ㅋㅋㅋㅋㅋ
그렇다면 강아지를 분양받을 때 체크해야 할 점이나 준비해야할 것은 어떤 게 있을까요?
1. 먼저 예방 접종 여부!
특히 제가 분양받은 강아지 같은 경우에는 몸이 상당히 약해 병에 걸리기 쉽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예방접종을 5차까지 맞아주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주어야 합니다.
저희 레옹이 같은 경우에는 1차 예방접종까지만 했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주에 2차 예방 접종을 할 예정이에요. ^^
예방 접종은 분양받은 집 즉, 새로운 환경에 오고 나서 일주일 후에 하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는 환경이 변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예방접종 전에는 꼭 목욕을 시키고 가야합니다.
예방접종을 하고나면 일주일 동안 목욕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
한 번 정하면 보통 꾸준히 다니는 게 동물병원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병원을 골라 데려갔어요.
예방 접종 날짜를 잡고 귓속이 청결한지 검사를 했답니다.
다행히 우리 레옹이는 아무 이상없이 깨끗한 상태래요. >.<
2. 강아지 용품 준비하기
강아지 용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도 키우기 전에는 몰랐는데 쬐끄만한 게 필요한 건 엄청 많더라고요. ㅋㅋㅋ
밥통, 물통, 사료, 강아지 목줄, 옷, 배변판, 집, 방석, 샴푸, 빗, 귀청소용품 등등!
이런 용품들은 미리 조사를 해서 준비를 해 놓는 것이 좋아요.
저 같은 경우는 강아지가 오는 당일 날 급하게 분양을 결정해서 강아지가 도착한 날에는
집에 강아지 용품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어찌나 당황스럽던지요. ㅋㅋㅋㅋ
급하게 근처 마트에 가서 배변 용품과 급식기 등을 샀어요. ㅋㅋㅋㅋ
급하게 산 용품이지만 만족스럽게 사용해 주는 우리 레옹이. >.< ㅋㅋㅋㅋㅋㅋ
어린 강아지들은 물을 정~~말 자주 먹는 것 같아요.
그만큼 배변활동도 왕성(?)하고요. ㅋㅋㅋ
3. 강아지 먹이 고르기
강아지 먹이도 사람 음식만큼이나 굉장히 다양한 거 아세요?
저도 강아지 키우면서 알게된 건데 소고기부터 돼지껍데기, 단호박, 고구마까지 정말 여러 가지 종류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그걸 다 먹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
괜히 입맛 들여놨다가 일반 사료 안먹으면 어째!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특이하고 다양한 강아지 음식들을 먹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사료와 간식 한두 가지 종류만 열심히 먹이자! 라는 생각입니다. ㅋㅋ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강아지에게는 절~~대로 사람 음식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거지요.
처음엔 가볍게 생각한 말인데 동물병원 의사선생님도 신신당부를 하시더라고요!
강아지들이 사람 음식을 접하게 되면 소화기관에도 부담이 되면서 그만큼 수명도 짧아지고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경험상.... 사람 음식을 먹는 강아지는 응가 냄새도 지독해요. ㅠ_ㅠ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사람 음식에 한 번 맛을 들이면...
강아지 옆에서 음식을 먹질 못해요.....
이것도 경험 상..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레옹이는 절대 사람 음식 먹이지 않을 거예요. >.<ㅋㅋ
강아지 한 번 키워봤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분들 많죠?
하지만 강아지 분양을 그렇게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랍니다.
강아지의 평생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분양 받아야 강아지들도 상처를 받지 않아요.
버려지는 강아지들 너무 불쌍하잖아요. ㅠ.ㅠ
강아지 키우는 일이 보기에는 간단해 보여도 정~~말 할 일이 많다는 점!!
(좀 과장해서 아기 키우는 느낌. ㅋㅋㅋ)
재롱을 떨면서 안길 때에는 한없이 예뻐 보이지만, 또 사고 쳤을 때는 한숨부터 나온다니까요. ㅋㅋ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책상 밑에다 쉬야를 하는................!!!!!! ㅋㅋㅋㅋㅋㅋ 못살아 ㅠ.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렇게 이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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