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IG손해보험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수미숨입니다.
여러분들 혹시 채식식당이란 곳에 가보셨나요?!
고기만 먹는 저는 채식식당이 있는 줄도 몰랐지 뭐예요.
그런데 휘경동에 아주 유명한 초록뜰이라는 채식식당이 있다길래 그곳에 한 번 가봤습니다.
초록뜰은 회기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큰 길을 따라 삼육보건대학 쪽으로 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삼육보건대학 정문이 보이신다면 바로 옆에 삼육SDA학원으로 들어가는 골목에 있고,
그 골목에 눈에 뛰는 곳에 큼지막한 초록뜰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두근두근, 고기테리안에게 채식식당이란 어떨지 무지 궁금하군요. +_+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11시쯤 갔더니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딱 들어서자 마자 느껴지는 분위기는 조그만한 식물원 같아요. +_+
초록뜰이라는 식당 이름답게 초록색의 식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눈이 맑아지고 공기도 좋은 것 같은 이 상쾌한 느낌!!
편백나무숲의 피톤치드라는 공기청정기도 달아뒀네요.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로,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채식식당 초록뜰의 메뉴는 이렇게 전부 몸에 좋은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요.
채식식당이니 당연히 고기는 찾을 수 없겠죠?!ㅋㅋㅋㅋㅋㅋ
초록뜰의 가장 유명한 인기 메뉴는 들깨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라고 합니다.
전 일단 칼국수는 평소에 즐겨먹질 않는지라 두부두루치기를 주문했어요.
돼지두루치기는 많이 먹어봤어도 두부두루치기라니 무지 기대됩니다. +_+
초록뜰은 채식 전문 식당으로서 모든 식단 메뉴를 건강식으로,
그리고 영양식으로 맛있는 맛을 추구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더라고요.
가장 먼저 일반 물을 양자 파동수로 만들어 식수와 조리수로 사용합니다.
저도 이 날 양자 파동수라는 걸 처음 봤는데요.
이렇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양자 파동 전사기를 물에 꼽아 물에 파동을 줍니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어르신들은 물을 마시면 물 맛이 좋은지 아닌지 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뭔가 몸에 좋은 물이라는 걸 듣고 마시니 꿀떡꿀떡 목 넘김이 좋고 물 맛이 좋은 것 같았어요!! -_-乃
초록뜰의 양자파동수가 몸에 좋은 걸 아는 분들께서 물통에 양자파동수를 만들어 가져가시기도 한답니다.
그 외에도 이렇게 몸에 좋은 건강식, 영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초록뜰에선 이렇게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사장님의 손님을 위한 마음이 정말 지극정성입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초록뜰의 아주아주 신기한 김치!!
그냥 일반적인 김치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데 뭐가 신기하냐면,
초록뜰의 김치는 현미찹쌀, 쌀, 통밀눈, 아마씨, 울금, 구연상 등을 사용하며,
젓갈류, 화학조미료, 마늘, 생강, 파 종류 같은 일반적인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가 하나도 사용되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맛은 일반 김치와 전혀 차이가 없고 오히려 깔끔하니 더 맛있다는 사실!!!!
어떻게 젓갈이나 마늘, 생강과 같은 것이 전혀 안 들어갔는데 김치맛이 나는지 완전 신기하더라고요.
백김치도 역시 빨간 김치와 마찬가지로 몸에 좋은 것들로만 제조되었다는 사실!!
젓갈이나 마늘, 생강이 들어가지 않다보니 김치를 아무리 먹어도 입에서 김치냄새가 나질 않아요.
또 맛도 전혀 밍밍하지 않고 어찌나 깔끔하고 상큼하던지 연구하신 사장님이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신기한 김치에 감탄하며 신기해 하던 중 드디어 나온 두부두루치기 !!
두부는 속에 숨겨져 있는지 안 보이고 버섯과 깻잎에 깨 가루와 김 가루가 뿌려져 있네요.
슉슉 살짝 저었더니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통통한 두부.
통밀, 현미, 흑미, 찰현미 등등 몸에 좋은 재료들로 직접 제조한 국수도 듬뿍 들어 있습니다.
밀가루로 반죽하여 뽑아낸 일반 국수와는 달리,
몸에 좋은 재료들로 직접 제조한 국수라 그런지,
장에 부담도 없고 소화와 배변에도 좋다고 해요.
몸에 좋은 것들로만 만들어진 건강식, 영양식에,
고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다보니 먹어도 더부룩함이 없고,
거기에 맛까지 좋다보니 계속 먹게 됩니다. +_+
고기가 없어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진작 알았으면 자주 왔을 텐데 이제라도 알았으니 단골 손님 될 것 같아요.
신기한 김치도 얹어서 먹고~
통통한 두부도 계속 먹어줍니다.
두부두루치기 답게 두부도 참 많이 들어 있어서,
먹어도 먹어도 계속 두부가 눈에 보입니다.
두부도 많이 먹고 국수도 계속 먹었음에도 밥까지 말아서 또 먹습니다.
좋은 재료들로 푹 끓여 만든 두부두루치기다 보니 국물도 영양이 듬뿍 들어 있겠죠?
먹어도 먹어도 부대끼지 않고 소화하는 데도 불편함이 없는 영양만점 채식이기에,
배가 부름에도 맛있어서 입 속으로 계속 들어갑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신나게 두부두루치기를 먹어치웠습니다.
배불리 먹고 배를 통통 두드리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강냉이를 주시더라고요.
거기에 오늘 첫 손님이라며 주신 견과류 서비스까지!!
점심시간보다 일찍와서 그런지 맛잇게 식사를 마치고도 시간이 남아,
초록뜰 한켠에서 판매하고 있는 건강 식품들을 살펴봤어요.
조청도 있고 견과류도 있고 채식라면, 감자라면 등 다양한 종류의 라면도 있네요.
초록뜰에 오셔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몸에 좋은 식품들도 사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태어나서 처음 가본 채식식당, 초록뜰!!
처음엔 고기가 없으면 무슨 맛으로 한 끼를 먹나 싶었는데,
정말 쓸 데 없는 걱정이었어요.
두부두루치기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다니!!
맛 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은 영양분이 듬뿍 들어있답니다.
초록뜰은 손님에게 좋은 채식을 제공하겠다는 사장님의 노력과 정성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고기도 맛있지만 여러분들도 이런 채식식당에 가서 몸에 좋은 건강식 한 번 드시고 오시는건 어떨까요?! :D
※ 참고하실 사항 ※
삼육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예수재림교는 토요일이 안식일이라,
그 날 무언가를 사거나 파는 금전적인 거래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초록뜰이 위치해 있는 휘경동 이 동네는 삼육재단 관련 기관들(병원, 학교, 학원 등)이 많이 있고,
그렇기에 이 지역 상권 중 이 종교를 믿는 가게는 토요일이 휴무라고 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쉬는 날 가서 굳게 닫힌 철문을 보고 슬퍼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요.
초록뜰은 금요일 오후 3시부터 토요일까지 휴무입니다. :D
채식 전문 식당 초록뜰
상호명 : 초록뜰 메뉴 : 들깨칼국수, 두부두루치기 등 가격 : 들깨 칼국수 5,000원 두부두루치기 16,000원(2인)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276-57 2F 비고 : 금요일 오후 3시 ~ 토요일까지 휴무 전화번호 : 02-2213-18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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