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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이태원 맛집, 프랑스 요리 전문점 르생텍스 브런치!

 


이태원 맛집♡ 프랑스요리 전문점 르생텍스 브런치

 

 

 

 

안녕하세요.

서지은입니다!


오늘은 이태원 맛집, 이태원에서 프랑스 요리 하면 누구나 알만한 르생텍스!

르생텍스는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

 

 

 

 

 

 

지도 검색을 했더니 르쌩덱스로 나오네요. ㅎㅎ

이태원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KFC지나 그 다음 골목으로 우측으로 들어가시면 르생텍스가 바로 보이실 거예요!

이태원역에서 도보 몇 분 안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거든요~~ 

 

 

 

 

 

 

 

한가로운 평일 점심... 오전 수업 마치자마자 바로 달려갔더니 더 한산했어요!

하긴...  평일 점심때 여유롭게 즐기기가 힘들긴 해요. ㅠㅠ

더군다나 2시가 넘은 시간이여서 더더욱 한산~~

전체적인 분위기는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통일되어 있어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규모가 그리 큰 편이 아니라 편안하게 다녀갈 수 있는 그런 음식점이에요~

 

 

 

 

 

 

프랑스 요리 하면 다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무엇인가요?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럴 것 같은데 달팽이 요리지요~?

프랑스 요리 하면 달팽이 요리가 떠오를지라도 프랑스 사람들이 매일 같이 달팽이 요리를 먹진 않잖아요~

르생텍스는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찾는 비스트로 풍의 음식점이랍니다.

그러므로 르생텍스의 메뉴는 프랑스 서민들이 평소에 먹는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  

 

기본 메뉴판도 있고 오늘의 스페셜 메뉴판도 있어요!

하지만 기본 메뉴판을 보면 메뉴판 참고.... 이렇게 쓰여 있거든요~~

그때 참고로 보는 메뉴판이 스페셜 메뉴판인 거죠. 일주일 마다 이 메뉴는 변동된다고 합니다.

 

 

전 브런치 세트로 선택!  24,000원 (VAT 포함)

 

 

 

 

 

 

식전빵과 함께 버터가 나와줍니다.

역시 프랑스 요리 전문점이라 그런지 빵까지 맛있다! ( 너무 오바스럽나요?)

사실 프랑스 요리가 뭔지도 몰랐어요. ㅋㅋㅋㅋㅋ

먹고와서도 아 그렇구나.. 싶지 오! 이런게 프랑스 요리구나! 싶은 느낌은 별로 없었다는. ㅋㅋㅋ

 

빵은 바게트빵과 비슷한데 보통 바게트빵보다는 덜 질긴(?)편이랍니다.

빵은 다 먹으면 직원분께서 오셔서 추가로 드릴까요? 물어보신답니다.

우린 한 번 더 먹었어용. :)

 

 

 

 

 

 

빵 다 먹고 있으니 에피타이저가 나왔습니다.

르생텍스 브런치 세트에서 에피타이저 선택이 가능해요!

야채스프와 닭간 샐러드 둘 중에 선택하시면 됩니다~

 

두 명이서 방문했는데 둘 다 브런치세트를 주문해서 하나씩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 탁월한 선택.

야채스프만 먹기에도 좀 그렇고 닭간 샐러드만 먹기도 좀 그래요. ㅋㅋ 같이 먹으면 굿!

 

 

 

 

 

야채스프

분명 특이한 맛인데 맛있었어요...

스프는 오묘한 맛이 강해서 뭐라 설명을 못하겠다는. ㅋㅋㅋ  

 

 

 

 

 

셰리식초의 닭간 샐러드.

 

 

야채는 싱싱하고 포크로 집어먹기에도 적당한 크기!

셰리식초는 스페인산 백포도주에서 얻어지는 식초라고 해요~

뿌려진 셰리식초 또한 샐러드와 잘 어우러지는 맛이랍니다.

닭간과 함께 먹기에도 좋은 소스.

 

 

 

 

 

 처음에 닭간 샐러드라고 설명해주시길래 뭔가 싶었는데 닭의 간........

세상에, 여태 닭을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닭간은 또 처음 먹어봤어요.

닭 간 먹는 날도 오는군요. 그냥 순대 간 먹는 식감이랍니다.

순대 간은 잘 먹으면서 왜 닭 간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맛이 달라지는지는 모르겠다만.

 

 

 

 

 

 

메인요리.

생선 브랑다드와 그린샐러드.

 

 

 

 

 

메인요리에 샐러드가 나오는데 굳이 닭간 샐러드를 먹을 필요가 있나요?

닭간 샐러드에서 나오는 야채는 닭간만 먹기에 텁텁하니까... ㅋㅋㅋ

메인요리에 함께 나오는 요리는 생선요리만 먹으면 허전하니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주문할 때 이 질문을 했었는데요~ 

직원 분께서 메인샐러드에 나오는 샐러드는 양이 적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생선요리 : 브랑다드

 

 

 

 

브랑다드가 뭐지? 

네이버 검색 두드려봤어요.

 

오호... 말린 대구에 올리브유와 향료 등을 넣고 죽처럼 끓인 것!!!!!!

 

 

 

 

 

진짜 완전 부드러워요. 입에서 살살 녹는 그 부드러움!

정말 연한 참치덩어리를 먹는 기분이랄까요?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죽처럼 끓인 것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생선 싫어하시는 분도 큰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메뉴.

조심스레 추천해보아요~ 전혀 비리지 않거든요. :)

 

 

 

 

 

 

브런치 세트에 디저트도 포함이 되어 있어요.

커피 또는 디저트라고 하시길래 디저트에는 뭐가 있어요? 라고 물었더니

입구 쪽 테이블로 안내해주셨어요.

여기 5개 중에서 선택하시면 되는 겁니다 . 우왕 디저트다! ♡

 

 

 

 

 

 

짠! 이번에도 하나씩 주문했어요.

왼쪽  초코 무스 / 오른쪽은 플로팅 아일랜드

 

 

 

 

 

플로팅 아일랜드~ 둥둥섬!

저는 이 이름 듣고 반포 한강 새빛 둥둥섬이 떠올랐다는. ㅎㅎ

암튼 플로팅 아일랜드 완전 신기하게 생겼죠!

 

 

 

 

 

 

플로팅 아일랜드의 겉면은 구운 설탕. 흔히 말하는 달고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에는 머랭과 카라멜 시럽. 그리고 바닥에는 설탕+달걀+우유로 만든 잉글리쉬 크림이 섞여있어요.

 

먹는 방법은 구운 설탕 부분을 스푼으로 탁탁! 그러면 금이 가요 .

 

 

 

 

 

 

결국은 붕괴...

플로팅 아일랜드를 먹는 방법은 아예 아랫부분까지 섞어 먹는 거래요!

전 위에서 그냥 먹었는데 그러면 머랭과 카라멜시럽만 먹는 격. ㅋㅋㅋㅋ

나중에 부랴부랴 섞어 먹었어요. 흐흐. +_+!

 

비쥬얼 측면에서는 최고지만 너무 달달달해서 다 먹지 못했네요.

저는 초코무스 먹고 너무 달다고 했더니 일행분은 플로팅 아일랜드 먹고 먹으니 하나도 안 달다고...

그 정도로 플로팅 아일랜드는 달달달... ♡

 

 

 

 

 

 

프랑스 요리가 끌릴 때!

한가로운 브런치를 즐기고 싶을 때!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

 

이태원 맛집 르생텍스 추천해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