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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신림동 백순대] 백순대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왕후순대곱창'의 백순대


 

한참전에 다녀온 맛집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올리게 됐넨요. 지난 9월 18일,

LIG 6IX SENSE는 관악산을 등산하고 소문이 무성하던 신림동에서 순대를 먹으며 회의를 진행하기로 결정!

관악산으로 인해 피로했던 몸도 잠시, 신림동 순대촌에 들어서자마자 눈이 반짝였습니다!


신림동 순대촌은 신림역 3, 4번 출구에 나오면 되는데요. 골목으로 들어가면

양지타운과 민속순대타운이 있습니다. 둘중에 땡기는 거 들어가세요.

저희는 민속순대타운의 2층에 있는 왕후순대곱창을 Get! 순대볶음 2인분, 백순대볶음 2인분 주문했습니다.

 

 

 


맛대맛에 출연했다고 하네요.

종업원에게 "여기 맛있어요?" 하고 물으니

"TV에 나왔어요"

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하네요.

친절도는 조금 떨어지는 곳입니다.

이건 내부 전경입니다. 상당히 많은 인원이 수용가능한 곳입니다.

메뉴판 투척입니다.

처음에 헐, 왜일케 비싸! 라고 생각했는데 2인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진겁니다.

즉 순대곱창은 2인기준 14000원,,

순대볶음도 2인기준 12000원, 백순대볶음도 2인기준 14000원 이렇게요.

그렇게 보면 그냥 무난한 가격!

자리에 앉아서 처음에 메뉴판보고 놀란 겸이오빠.

저희는 총 5명이었는데 지으니가 한방다이어트로 먹지않는다고 했기 때문에

순대볶음 2인분, 백순대볶음 2인분 주문했습니다.

초장 셋팅!

아 참고로 혹시 같이 술드실 분, 신분증 꼬옥들고가세요..

저, 산에 간다고 신분증이고 뭐고 안들고갔다가 끝까지 안된다고 해서 미안해죽을뻔.

나때매 ㅠㅠ 아 순대곱창은 막걸리랑 머거야되는데 ㅠㅠ

 

이게 바로 백순대! 정말 하얗죠잉~ 양념없이 순백한 백순대가 나왔습니다.

이건 그냥 순대볶음이구요!

 

비로소 왜 사람들이 백순대, 백순대 하는지 알게됐습니다.

순대의 새로운 세계라고 할까요?


 


 

걍 순대볶음의 맛은 그냥 평범...

어디서나 맛볼수있는 그런 맛이라고 할까요?

다들 평가가

"백순대는 맛있는데 이건 그냥 평범해"

캬~ 맛있게 볶아진 백순대!

 

요로케 쌈싸서 먹어도 맛있구용

이렇게 그냥 먹어도 맛나요. 감동의 늉무리 ㅠㅠ

 

드디어 밥 to the 투척

오예! 말했나요. 전 항상 메인보다 볶음밥을 좋아한다는걸~

백순대볶음밥 2인분, 걍 순대볶음밥 2인분 주문했어요!

 

신의 손놀림 스샥스샥

짜잔! 이건 걍 순대볶음의 볶음밥이구요.

이건 백순대의 볶음밥이에요. 얼핏보면 구분이 안가지만 묘하게 색깔에 차이가있답니다.

볶음밥에서도 백순대 승! 짱맛있어요.

 

 

숟가락으로 가득 퍼서 아~~~




숟가락 빨고있기 인증샷. 애영언니랑^^

저 이날 눈 완전 빨간 상태로 가서 한쪽 눈이 빨갛네요.

(무섭게 보이는...)




신림동 빽순대, 빽순대 그러잖아요. 보통은 그냥 신림동 순대촌 건물에 들어가서 아무대나 들어가라고 하잖아요.

그 말이 그냥 정답인 것 같아요. 이곳이 유별나게 제일 맛있는 맛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백순대가 무엇이다! 이런 맛이다! 란 것을 알고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 본 포스팅은 LIG손해보험과 음식점 '왕후순대곱창'과의 어떠한 제휴 관계도 없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