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트렌드

[선글라스] 선글라스 역사와 기능 (선글라스 고르는법)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marionberaudias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뜨거운 여름, 햇살을 가리기 위해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 모양과 색상, 기능까지 정말 다양해졌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과 패션을 위해 선택하고 더불어 눈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선글라스! 오늘 선글라스의  역사와 기능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글라스의 역사와 기능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succo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 눈을 가리기 위한 최초의 수단

 

선글라스는 본래 눈의 시력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알고 있지만, 최초의 선글라스는 그것과는 다소 거리가 멉니다. 최초의 선글라스라고 지목될 수 있는 물건은, 1430년에 중국의 법정에서 사용 되었습니다. 일반 안경을 연기에 그을려서 렌즈를 검게 하였는데 그 이유는 판관들이 재판 과정 내내 자신의 심경변화를 감추기 위해서 눈의 표정을 가리기 위한 용도였습니다. 이후 이탈리아에서 시력 교정용 안경이 도입되고 나서도 재판장에 사용할 목적으로 검게 칠해졌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AleksandarCucu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 눈을 보호하기 위한 최초의 선글라스. '라이방'

 

1930년대 후반 미 육군 항공대의 ‘존 맥그레이’ 중위가 대서양 횡단 비행을 시도하면서 태양과 구름의 반사광선으로 인해 심한 두통과 시력상실 때문에 많은 조종사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존재하는 안경의 기술력으로는 이러한 증상을 극복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바슈롬’사에 조종사들을 위한 보호안경의 제작을 의뢰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guizmy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그 결과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선글라스와 같은 기능을 가진 최초의 선글라스가 탄생했습니다. 이 선글라스의 이름은 ‘레이 밴 (Ray Ban)’이며 녹색렌즈를 가진 선글라스입니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라이방’ 이라고 부르던 바로 그것입니다. 흔히 브랜드의 이름이라고 알려진 ‘레이 밴’은 ‘광선 차단 경’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guizmy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 선글라스의 기본적인 기능

 

오늘날 선글라스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쉽게 착용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다양한 컬러와 모양을 가진 선글라스가 많은데요. 하지만 선글라스의 기본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착용시에 눈에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햇빛으로부터 눈에 자극을 주는 자외선을 차단하여 눈의 피로를 적게 하고 백내장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자외선(UV-B)로부터 눈을 보호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antriksh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선글라스 구입시에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자외선 차단 기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00 ~ 80% 정도 자외선을 차단하는 좋은 품질의 선글라스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패션에 치중을 한 나머지, 이런 기능이 없는 선글라스는 오히려 우리의 눈에 해로울 수 있으니 반드시 UV 차단을 인증하는 선글라스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선글라스는 눈을 가리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하여,

1900년대에야 비로소 눈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로 바뀌었습니다.

오늘날에는 패션아이템으로도 거듭났는데요, 특히 선글라스를 구입하기 전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