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편도선염 자꾸 재발한다면?

최근 5년 만에 최악의 겨울 황사가 발생했었습니다. 2시간 동안 미세농도가 800㎍/㎥ 넘어서는 곳이 대다수여서 기상청에서는 황사 주의보, 황사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가 바로 편도선염입니다. 또한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심하게 고생을 하고 때로는 잦은 재발로 수술까지 고려해보는 질환 중에 하나가 편도선염이지요!

편도는 구인두의 양측에 자리잡은 타원형의 임파선 조직으로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편도의 점막상피에 존재하는 여러 면역세포의 기능을 통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균 등의 항원에 대항하여 염증 작용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편도염이란?  

편도는 구인두의 양측에 자리잡은 타원형의 임파선 조직으로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편도의 점막상피에 존재하는 여러 면역세포의 기능을 통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균 등의 항원에 대항하여 염증 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지 출처: 에임메드 제공

면역학적으로 편도는 4-10세에 가장 활발하다가 사춘기 이후에 퇴화하기 때문에 편도선을 5세 이상의 나이에서 수술로 제거한다고 해도 기능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도는 그 면역학적 기능과 구인두에 위치한 구조적인 문제로 편도비대가 있게 되면 소아에 있어서는 아데노이드 비대증과 동반해서 수면무호흡증, 구강 호흡 및 잦은 부비동염 또는 잦은 삼출성 중이염을 일으키게 되고 성인에서도 잦은 편도선염 및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킵니다.

 

이미지 출처: 에임메드 제공

 

편도염에도 급성편도염과, 만성편도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두가지 편도염의 증상에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편도염이란?

급성 편도선염은 대개 양측 편도에 발생하는 감염 때문에 발생하며 β 용혈성 연쇄상구균이 가장 흔한 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다른 균과 바이러스도 원인이 됩니다. 급성 편도염은 대개 임상적으로 청년기나 젊은 성인에서 잘 생기며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층에서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급성 편도염의 원인

선행하는 요인들을 보면 피로, 저온이나 고온에 노출, 선행하는 상기도 감염과 대사성 혹은 면역 질환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의 증상 

증상은 대개 아주 갑자기 시작되는데 고열과 오한이 있고 곧 인후통이 있으며 인두 근육에 염증이 있으면 연하곤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환자는 두통, 전신 위약감, 관절통 등의 전신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대개 4-6일 정도 지속되며 합병증이 없으면 점차 사라집니다. 대부분 편도선염을 앓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듯 한 1주일 정도 몸도 안 좋고 컨디션도 안 좋게 됩니다.

 

 

만성편도염이란?

반복되는 급성이나 무증상 감염의 결과로 편도에 지속되는 염증이 있을 때 만성 편도염이라고 불리는데 만성 편도선염이 있는 환자의 편도는 ‘골프공’처럼 편도표면 주위가 많이 파여 있고 이런 편도음와에 있는 찌꺼기들에 의해 구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편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외출 후에는 꼭!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가글 등으로 목을 헹궈 구강과 목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를 걸러내지 못해 먼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을 막아낼 수 없으니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편도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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