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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

[오사카 여행] 맛과 멋이 살아있는 오사카 여행 / 오사카 여행 후기


 

먹방과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 일본! 일본 오사카에 가면 '먹다 망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맛있는 것이 많고 또 관광할 것도 많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지난 달, 설 연휴를 맞아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의 여행기 궁금하시죠?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첫째날에 오사카성을 다녀왔어요.

 



성곽을 한참 돌아서야 오사카성에 다다를 수 있었는데요. 멀리서 볼 때와 직접 가까이 와서 볼 때의 웅장함은 여전했습니다. 그리고 오사카성 안으로 들어가면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는데 이곳에 올라가면 오사카의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요. 그 모습은 정말이지 멋졌답니다. 뿐만아니라 내부에는 박물관으로 꾸며놓아  많은 볼거리가 있으니 가신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이렇게 구경을 하고 나면 배가 고프기 마련이죠? 첫째날 가장 기억에 남는 먹거리는 바로 오코노미야키였습니다. 오코노미야키는 여러 재료를 철판에 볶아 만드는 요리인데요.




저희는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을 찾아갔고, 점심과 저녁 사이 어중간한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약 40분을 기다려서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나니 기다린 수고는 다 사라졌답니다.





둘째날은 오사카 근교에 위치한 교토라는 도시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 가장 유명한 금각사라는 곳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금각사라는 말답게 2, 3층이 온통 금으로 꾸며져 있어 화려함을 뽐내고 있으나 그 양식에서는 오히려 절제미가 느껴졌습니다. 1층, 2층, 3층의 건축 양식이 다 다른 것 또한 금각사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서 둘째날은 타코야키를 먹었답니다.



 

이 집도 오사카에서 유명한 곳이라서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타코야키를 먹은 순간! 아, 그 동안 내가 한국에서 먹었던 타코야키는 가짜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문어 다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었고, 그 위에 더해지는 특제소스가 정말 짱짱이라는 말밖에!


그러나 타코야키로 먹방을 멈출 수는 없죠! 오사카 도지마롤은 다들 한 번 들어보셨을 텐데요, 제가 직접 도지마롤을 사러 한큐백화점으로 돌진하였습니다.

 



몽쉐르라는 제과점은 한큐백화점 지하에 있는데요, 도지마롤을 사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롤 안에 신선한 크림이 보이시나요? 롤 한줄이 14,000원, 위에 보이는 하프사이즈가 7,000원이나 해서 비싼 가격이지만 저것을 먹어보고 저는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다시 도지마롤을 사러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셋째날은 고베를 방문하였습니다! 고베는 항구가 정말로 아름다운 도시였는데요. 그곳에서 정말 맛있는 돈가스를 먹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아름다운 튀김과 그 안의 속살이! 돈가스를 정말 좋아하는 저인데, 정말 하나 더 시켜 먹고 싶었답니다.





이 외에도 정말 사진이 많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이 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일본에서 도쿄 지역을 관동지방, 오사카와 더불어 교토, 고베 지역을 관서지방이라고 하는데요, 관서지방은 정말 맛있는 것도 많고 여행할 곳도 많은 파라다이스였습니다!


엔화도 가장 저렴한 요즘! 오사카지방 여행은 어떠신가요? 이상 한 번 더 오사카 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 노종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