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생활은 목을 끊임 없이 괴롭히고 있습니다!
보통 경추통은 40~50대 중년층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엔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20~30대 젊은층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제공: 에임메드
척추 디스크 질환의 주된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 정답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입니다!
따라서, 평균 수명이 증가할 수록 목 디스크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특히 20~30대 젊은층의 발병이 급증하는 데는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의 영향이 큽니다.
어릴 때부터 쌓인 목의 긴장이나 크고 작은 부상들이 반복되면서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이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미지 제공: 에임메드
게임, 인터넷 사용 등으로 무심코 스마트폰 화면을 응시하다 보면,
목 디스크는 크게 4가지 증상으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은 신경이 압박 당해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1) 어깨, 팔, 손가락 끝까지 저리고 아픕니다. 2) 척수가 눌리면서 나타나는 마비증상이 있습니다. : 정도가 경미할 때는 감각이 둔해지는 정도지만 심해질수록 팔 힘이 빠지고 숟가락이나 볼펜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3) 뇌로 올라가는 신경을 눌러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 등의 뇌 관련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디스크 수핵이 빠져 나온 방향에 따라 연관되는 통증입니다. : 날개뼈나 가슴, 등뼈, 겨드랑이 등으로 전혀 목과는 상관없는 것처럼 아픈데, 이런 연관통은 팔꿈치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
▶ 목에 통증이 전혀 없는 사람이더라도, 이유 없이 아픈 노이로제, 편두통 환자로 오인되거나, 손가락이나 어깨, 팔이 시리고 찬 증상으로 인해 혈액순환 장애나 중풍이 오는 것으로 진단받기도 한다는 사실!
▶ 또 멀쩡하다가도 고개를 젖히거나 돌릴 때 특정 자세로만 아프기도 하고 혹은 신경만 과도하게 쓰면 아파지기도 하다 보니 꾀병으로 취급받을 때도 있습니다. 목, 어깨, 손가락, 등, 가슴 등이 무언가 불편하고 통증이 있다면 한 번쯤은 목 디스크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30분 이상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과도하게 목이 굽어지거나 한 방향으로만 오래 치우치는 자세를 주의해야 합니다. 2) 목은 평소에도 하늘로 길게 쭉 뽑는다는 생각으로 펴고, 귀는 늘 어깨선 위에 있어야 합니다. : 옆에서 보았을 때 머리가 척추중앙선이나 가슴보다 앞으로 나온 자세는 나쁩니다. 턱을 이중턱으로 만들려는 것처럼 당겨 넣는 것이 좋습니다. 3) 수시로 스트레칭을 통해 목 주위 근육을 늘려주고 관절 운동 범위를 넓혀주도록 한합니다. : 목 운동할 때는 반동을 주어 휙휙 돌리려면 오히려 목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느리고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글_ 박찬홍,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우리의 척추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 ;)
미리미리 예방하고 건강을 지켜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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