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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

하늘과 바다가 사랑한 섬 '제주도' 세 번째 이야기, 거문오름!


자료: 제주관광공사

도비라-고내해안도로



하늘과 바다가 사랑한 섬 ‘제주도’
불과 물이 빚어낸 화산섬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수려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아열대·온대·한대 식물이 공존하는 식물의 보고. 제주도는 오름의 왕국이자 나비와 같은 곤충들의 천국이다.


온몸으로 느끼는 제주의 푸름 녹색여행

세 번째 이야기
거문오름 천연자연과의 온전한 어울림

제주도의 오름은 1년 동안 하루에 한 개씩 올라도 다 못 오를 정도로 많다.
더욱이 높이가 그리 높지 않고 주변 경관도 구경할 수 있는 것으로는 '거문오름'이 단연 으뜸이다.
 

나무가 무성해 검게 보인다하여 이름 붙여진 거문오름은 등성이를 사이에 두고 2개의 굼부리로 나눠져 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모태다.
이 오름에서 분할된 용암이 길고 긴 동굴을 만들어 낸 것.
멋스러운 자연 경관과 더불어 산수국, 산딸기, 엉겅퀴와 갖가지 야생화가 어우러져 있다.

이 천연자연을 공유하기 위해 2009년부터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 코스가 개장됐다.
5㎞의 용암길과 8㎞의 태극길이 어우러진 트레킹 코스는 거문오름 정상부 능선을 따라 9개의 봉우리를 돌며 제주만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거문오름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을 하고, 오전 8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거문오름 탐방 안내소를 방문해야 한다.
이 시간 외에는 트레킹이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등산용 스틱 사용은 금지하니 유의하자. 




자료: 제주관광공사

거문오름





주요 탐방로
① 태극길(8㎞, 상시개방)
용암협곡 → 식나무, 붓순나무 군락지 → 분화구 전망대 → 일본군 동굴 진지 → 숯가마터 → 풍혈 → 화산탄 → 병참도로 → 용암 함목구 식생 → 거문오름 수직 동굴 → 제9용 → 제8용 → 제7용 → 제6용 → 제5용 → 제4용 → 제3용 → 제2용 → 제1용
② 용암길(5㎞, 사전 문의 필수)
거문오름 수직 동굴 → 숲가마터 → 가시딸리 군락지 → 벵뒤굴 → 경덕원
 
주소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문의
거문오름 탐방 안내소 064)784-0456

 

기획 Story Magazine 진행 김주애 기자 자료 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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