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여행

하늘과 바다가 사랑한 섬 '제주도' 두 번째 이야기, 사려니숲길!



자료: 제주관광공사

도비라-고내해안도로




하늘과 바다가 사랑한 섬 ‘제주도’
불과 물이 빚어낸 화산섬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수려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아열대·온대·한대 식물이 공존하는 식물의 보고. 제주도는 오름의 왕국이자 나비와 같은 곤충들의 천국이다.


온몸으로 느끼는 제주의 푸름 녹색여행

두 번째 이야기
사려니숲길 치유와 명상의 숲

한적한 숲길을 산책하며 호젓한 기분에 빠져보자.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거닐며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거쳐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15㎞의 숲길이다.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들과 곱게 깔린 자갈길, 해발 500~600m에 평탄하게 이어지는 산책길에는 여유와 쉬어감의 미학이 숨어 있다.

숲길의 중간지점인 물찻오름을 지나면 ‘월든’이라는 치유와 명상의 장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온가족 삼림욕 나들이로 제격이다.

조금 더 걸으면 암반욕을 체험할 수 있는 난대산림연구소 시험림대가 등장한다.
이곳에는 숲가마터가 보존돼 있으며, 삼림욕 코스도 마련돼 있다.

사려니숲길 곳곳에는 숲 해설사와 전문 산악인들이 자리하며 자연생태에 대한 설명을 들려준다.
이곳에서 일상에 지친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숲의 손길을 느껴보자.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자료: 제주관광공사

사려니숲길





주요 탐방로
참곶나무 숲 → 새왓내의 아이들(숲속의 아이들) → 3㎞ 숲 Dream → 4.5㎞ 월든(치유와 명상의 숲) → 6㎞ 서어나무 숲(가꾸는 숲) → 9㎞ 암반욕 → 10㎞ 더불어숲 → 11㎞ 삼나무숲 → 13㎞사려니오름
 
주소 서귀포시 조천읍 교래리
문의
제주시 공원녹지과 064)728-3591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064)760-3051

 

기획 Story Magazine 진행 김주애 기자 자료 제주관광공사

발행한 글과 사진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