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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

[해안도로] 하늘과 바다가 사랑한 섬 '제주도' 다섯 번째 이야기


자료: 제주관광공사

도비라-고내해안도로





하늘과 바다가 사랑한 섬 ‘제주도’
불과 물이 빚어낸 화산섬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수려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아열대·온대·한대 식물이 공존하는 식물의 보고. 제주도는 오름의 왕국이자 나비와 같은 곤충들의 천국이다.

 
제주 바다를 한 가득 품은 도로여행

다섯 번째 이야기
해안도로 바람과 바다가 만나는 곳

제주가 자랑하는 바람과 바다, 산이 만난 곳이 제주의 도로들이다.
넓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제주 바람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자료: 제주관광공사

사계해안


 


①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 해안도로
<용담-이호>
용담 해안도로는 시내권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바닷가의 절경과 석양이 아름다워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해안선을 따라 레스토랑과 라이브 카페, 횟집 등이 들어서 있어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야경도 일품이니 연인끼리 드라이브하기에 제격이다.
주변 관광지 용두암, 이호테우해변
코스 제주시 → 용두암 → 용담 레포츠 공원 → 도두 → 이호동길
 
② 야생의 제주와 만나는 해안도로
<하귀-애월>
절묘하게 깎인 절벽과 하늘에 닿을 것 같은 파도를 만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지그재그 굴곡과 오르내림이 가득한 10km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의 참맛을 느끼기 충분하다. 또한 조각 같은 바위들이 서서 낚싯대를 드리운 제주 강태공들의 모습도 볼거리다.
주변 관광지 곽지과물해변
코스 제주시 → 한림공원 → 곽지과물해변
 
③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 해안도로
<고산-일과리>
수월봉과 차귀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해안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한쪽에선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이 보이고 해안절벽에서는 낚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도로의 굴곡이 심하지 않고, 드문드문 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펼쳐져 있어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주변 관광지 수월봉, 차귀도, 고산리선사유적지
코스 제주시 → 차귀도 → 수월봉 → 일과리
 
④ 모든 자연이 조화롭게 만나는 해안도로
<사계>
해안을 둘러싸듯 산방산과 송악산이 해안 양쪽 끝에 서 있어 평온함과 안정감이 절로 드는 드라이브 코스. 그 사이로 보이는 바다의 풍광과 형제섬의 모습은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 100선에 뽑히기 부족함이 없다. 특히 바다를 
삼킬 듯 한 낙조의 아름다움은 꼭 느껴보길.
주변 관광지 송악산, 하모해변, 화순해변, 용머리해안, 산방산, 형제섬, 하멜상선전시관
코스 제주시 → 오설록 티 뮤지엄 → 송악산 → 형제섬
 
⑤ 고즈넉한 바다와 만나는 해안도로
<함덕>
동쪽지역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해안도로. 조용하게 사색에 잠기거나 혼자만의 드라이브를 계획 중이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고즈넉하게 펼쳐진 하얀 모래알과 출렁이는 바다 물결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방사탁, 물질하는 해녀 등 제주의 생활상을 보는 소소한 재미도 찾을 수 있다.
주변 관광지 함덕서우봉해변, 조천만세동산 성역화공원
코스 제주시 → 함덕서우봉해변 → 신흥리 → 조천리만세동산
 
⑥ 풍차가 아름다운 이국적인 해안도로
<김녕-행원>
얕은 수심과 함께 펼쳐진 백사장, 옥빛으로 빛나는 바다, 멀리서 보이는 풍력발전단지의 프로펠러가 묘하게 어우러진다. 또한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숨어있어 친구들이나 연인들끼리 왔을 때 빛을 발하는 장소다.
주변 관광지 김녕해수욕장, 만장굴, 미로공원, 붉은못허브팜
코스 제주시 → 김녕해수욕장 → 풍차마을
 
⑦ 계절 따라 변하는 다이내믹 해안도로
<세화-종달>
봄의 유채꽃, 여름의 푸른 풀빛의 수국, 가을과 겨울의 철새들까지 계절별로 색다른 맛을 보여주는 코스다. 특히 모래사장 가득 안은 새들이 파도에 놀라 하늘로 날아오르면 환상적인 풍광이 펼쳐진다. 멀리 하얀 문주란이 만발한 토끼섬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주변 관광지 종달리조개잡이어장,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신양해변
코스 제주시 → 토끼섬 → 우도 → 성산일출봉 → 일출랜드


 

기획 Story Magazine 진행 김주애 기자 자료 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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