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원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지 추천
지친 일상을 잠시 떠나 스스로 활력을 불어넣고 싶은 요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기를 되찾기에는 여행만 한 것이 없는데요. 여행지를 검색하다 보면, 앞으로 자주 갈 수 있는 국내여행보다는 해외여행지에 더 눈길이 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은 왠지 시간적·금전적 부담이 클 것 같아 고민이신가요? 주머니는 가볍지만 떠나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 간절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60만 원으로 아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해외 여행지!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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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과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나라, 일본! 최근 환율의 하락으로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관광지가 되었는데요. 일본의 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관광객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는 것은 오사카가 아닐까 싶습니다. 반갑게도 오사카로 떠나는 항공편은 왕복 10만 원 미만~20만 원대로 충분히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는 일본 간사이 지방의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지도 많지만, 특히 식도락 여행이 발달하여 있는데요. 우리 입맛에 딱 맞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우리나라 물가 수준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 패스를 구입하면 다양한 관광지에서 무료입장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중교통 요금이 비싼 일본의 특성 상 비용도 크게 절약되니 교통 패스는 꼭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도미토리도 한국과 비슷한 가격, 약 2~3만 원 선으로 구할 수 있고 일본 특유의 캡슐 호텔도 저렴하니 묵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의 드러그 스토어와 편의점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니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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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점점 성장하는 경제 대국인 중국의 대표 경제 도시, 상하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무려 40여 곳이 등록된 나라, 중국.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 도시로서, 세계 2위 중국 경제의 위상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는 도시입니다. 상하이 항공권 역시 상당히 저렴한데요. 10만 원 후반대의 티켓을 놓치셨더라도 20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충분히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상하이는 중국에서는 아직 찾아보기 힘든 야경과 현대적인 도시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중국 자체의 물가가 워낙 저렴하여 한국과 비교해보았을 때 상하이의 물가 역시 저렴합니다. 교통비도, 식비도, 숙소비도 모두 합리적이니 그야말로 배낭 여행자들을 위한 천국이 아닐까요? 다만, 계절별로 날씨의 편차가 크니 여행을 준비하기 전 날씨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 게스트하우스의 도미토리는 약 1만 5천 원으로 관광 명소와 근접성 좋은 숙소에 묵을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합니다. 비교적 적은 인원의 방을 택해도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부담되는 가격이니, 이 부분을 고려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상하이는 지하철이 특히 발달하여 있으니, 지하철 안내 책자를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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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
에메랄드빛 바다에 백사장! 세계 3대 해변 중 하나인 화이트 비치를 즐길 수 있는 필리핀 환상의 섬, 보라카이. 조금만 서두른다면 보라카이로 향하는 항공권은 대략 20만 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라카이에서는 약 500페소면 요트나 크루즈 위에서 해 질 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낙하산을 타고 바다 위에서 상쾌한 바람을 즐길 수 있는 파라 세일링도 약 500~1,000페소면 즐길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그뿐만 아니라 호핑투어 약 800페소, 체험 다이빙 약 2,500페소라는 놀라운 가격!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보라카이 여행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렴한 도미토리를 이용한다면 한화 2만 원 미만으로 숙박 가능합니다. 해변 모래가 산호 가루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안전하지만, 햇볕이 강하니 아쿠아 슈즈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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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타이완), 타이페이
망고가 자꾸만 생각나는 음식의 천국! 대만으로 가는 항공편은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10~20만 원 선에서 구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대만의 인기가 높아져 20만 원 대에 가는 것도 저렴한 편이니 20만 원 대의 항공권을 발견했다면 구입해도 좋습니다. 대만 여행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물가인데요. 특히 시장이나 로컬 음식점들의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므로 식비에서 절약이 크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대만의 망고 빙수는 전설 아닌 전설이라고 하죠? 무료입장 관광지도 다양하고 교통편도 저렴하니 부담 없는 일정을 세워도 좋습니다. 원데이패스 약 3,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핑시선 기차 투어를 하는 것도 즐거운 여행 일정이 될 것입니다. 대만의 호스텔 도미토리는 1박에 한화로 2~3만 원 선이며 교통의 편의성을 위해 역 근처로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의 교통카드와 같은 이지카드(EASY CARD)를 발급받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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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른 동남아국보다 훨씬 ‘수상도시’ 이미지가 강한 베트남의 하노이. 더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도 있지만 대략 20만 원대의 항공권을 예매하셨다면, 합리적으로 잘 구매했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오토바이가 바로 옆에서 지나다니고 있는데 쌀국수를 먹는다든지, 밤늦게 로컬 시장을 돌아다니며 군것질을 하는 것은 베트남 여행만의 묘미인데요. 현지 음식들이 한국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 음식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1만 원을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 베트남에 왔다면 꼭 보아야 한다는 수상인형극은 일등석이 한화 4천 원 정도라고 하니 안심하고 앞자리에서 관람하시길 바라요. 베트남의 도미토리도 1박 2만 원이면 충분하고, 호텔 역시 흥정이 가능하다고 하니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밤 문화가 발달한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는 달리 밤 11시 전후가 되면 하노이의 펍들은 대부분 문을 닫는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세요! 항공권 구매가 여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떠나려는 마음을 먹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결단을 내리고 준비를 시작하면 그 뒤로는 여행 준비가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넓습니다. 자꾸 미뤄두지 말고 이번에는 나 자신을 위해 조금은 멀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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