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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인터뷰] 사내방송을 책임지는 미디어지원팀 박갑진 과장 인터뷰!




KB손해보험 사내방송회사에서 일어나는 사내 소식을 전달해주거나 사내 교육을 진행해주는 동시에 직원들의 의견을 방송을 통해 전달해주는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해줍니다. 그러한 사내방송을 책임지는 부서가 혹시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홍보부의 '미디어지원팀'입니다! 이번 임직원 인터뷰에서는 미디어지원팀의 박갑진 과장님을 만나보았는데요~ 그 생생한 인터뷰 현장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미디어지원팀에서는 KB손해보험에서 있었던 소식들을 매주 화요일마다 뉴스로 전달하고, 금요일에는 기획 프로그램 보험사 외부로 벌어지는 일들을 정리하는 기획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요! 이 외에도 월요일수요일목요일에는 설계사분들을 위한 영업 교육 방송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송 경우에는 생방송으로 진행되지 않고 미리 녹화되어있는 영상을 송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방송으로 방송이 진행될 경우에도 본사에서는 촬영과 동시에 방송할 수 있지만, 다른 지점에서는 바로 송출할 수 없기 때문에 서버를 통해 VOD를 전송해서 방송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예전에 파워포인트는 보여주기 식에 불과했지만,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이렇게 파워포인트에 판서를 하면서 방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중에 기술이 더 발달하면 어떤 식으로 방송이 진행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

 


 




  

미디어지원팀 내부로 들어가면 실제 방송국처럼 방송 장비들이 설치되어있는데요. 촬영장 내부 벽이 파란색 배경인 이유는 바로 크로마키 기법을 이용하기 위해서입니다! '크로마키 기법'이란 색상 차이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피사체를 다른 화면에 합성하는 텔레비전의 화면 합성 기법으로, 주로 뉴스를 촬영할 때 쓰입니다. 저희 서포터즈들도 한 번 뉴스촬영을 체험해보았는데요! 아나운서 분들이 많은 양의 대본을 외울 수 없으므로 카메라 쪽에 대본이 떠 있어 그것을 보면서 뉴스를 진행하는데, 저희 서포터즈도 시도해보았으나 안 읽는 척 읽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편집실로 가면 이렇게 다양한 편집 기계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너무 버튼이 많아 일반 사람들이 다루기에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과장님께서는 한 번 저희가 직접 눌러봐도 상관없다고 하시긴 하셨지만, 혹시 기계를 잘못 건드릴까 무서워서 눌러보지는 못했습니다. 미디어 지원팀은 총 8명으로 엔지니어 겸 총괄을 맡으신 과장님을 포함해 팀장, PD, 카메라, 아나운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통 엔지니어실에서 촬영한 것을 변환하여 넘기면, PD분들께서 자막, 음향, 각종 CG 효과 등을 통해 영상을 더욱 알차고 시각적으로 만들어 주시는데요! 사장님 말씀과 같은 라이브 식으로 빠르게 영상을 내보내야 할 때에는 엔지니어 실에서 마스터링을 통해 가볍게 편집을 거친다고 합니다. PD분들은 자신만의 스타일, 철학을 가지고 장면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서 영상을 꾸며 나갑니다. :)

 

 





녹화가 있는 날에는, 스튜디오 내에서 장비 관리부터 시작하여 녹화, 편집의 모든 것을 담당하게 되는데요. 외부 행사가 있는 경우 카메라 감독 분들이 외부 녹화를 나가게 되고, 과장님의 경우 다른 부서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영상을 기획하기도 하고, 스튜디오 내에서의 전반적인 업무를 보신다고 합니다. PD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 기획 프로그램을 만들고 나머지 시간에는 영업교육 방송을 구성, 편집하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사무실보다는 작업실에 노트북을 들고 와서 작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방송된 모든 영상은 KB손해보험 사내방송국 KBIS 홈페이지(kbis.kbinsure.co.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사내 전산망으로만 접속이 가능하니 사내 방송 시청을 원하는 KB손해보험 가족분들은 Mi-Portal을 통해 접속 후 시청 가능합니다.

  



박갑진 과장님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카메라 업무만 보시다가 2001년에 LG화재(現KB손해보험)로 오게 되면서 엔지니어 일을 권유받게 되셨고, 한 번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에 시작하여 사내 방송 엔지니어 일을 쭉 하게 되셨다고 하는데요! 일을 가르쳐 주시는 사수가 없어서 힘들고, 매뉴얼은 전부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첫 2주는 잠을 자지 못하고, 기기 앞에서 손이 떨릴 만큼 어려우셨다고 합니다. 매뉴얼을 보고 공부하며 욕심이 생겨 남몰래 퇴근하고 남아서 기계를 만져보면서 익숙해지려고 하실 정도로 굉장히 노력하셨다고 하네요!

 

 




박갑진 과장님은 생방송이라는 것이 사실은 리스크도 크고 쉬운 일이 아닌데, 지금까지 한 번의 펑크 없이 기기 고장 없이 영상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만든 영상들을 아침에 사원들이 봐줄 때, 그리고 프로그램을 보고 좋았다고 피드백해주실 때 보람을 느끼신다고 합니다! 아마 방송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매일매일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 촬영하며 편집하는 미디어지원팀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사내방송과 영업교육 촬영 등이 이루어지는 모든 곳을 구경시켜주신 미디어지원팀 박갑진 과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방송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