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요일제] 자동차보험, 알뜰하게 가입하는 방법! 승용차요일제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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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고 꾸준히 지켜오고 있는 35세 송씨는 다음달 자동차 보험 만기를 앞두고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평일 중에 하루는 자발적으로 차량운행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금 내고 있는 보험료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아보니 승용차 요일제를 참여하면 보험료가 할인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되었습니다. 요일제 참여하면 공영주차장 요금이나 자동차세 할인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보험료가 할인된다는 것에 미리 알아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승용차요일제를 알고 계신가요? 지방자치단체나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하는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중 하루를 정해 자발적으로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캠페인입니다. 주체에 따라 그 혜택은 차이가 있지만 자동차세나 공영주차장 요금, 혼잡 통행료 할인 등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시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캡처

 

 

하지만 승용차요일제를 통한 자동차보험 할인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승용차요일제를 약정하게 되면 평균적으로 보험료의 8.7%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별도의 보험으로 가입하는 것은 아니며, 승용차요일제 특별약관에 가입하는 방식입니다.

 

 

이미지 출처 : 직접 촬영

 

 

 

승용차요일제 자동차보험이란?

 

승용차요일제 특별약관에 가입한 고객이 약관상 비운행 약정요일에 피보험자동차를 운행한 일수가 정산조건일수 이하인 경우 보험료를 정산(할인)해주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입니다. 비운행 약정요일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로서 운행하지 않기로 약정한 보험증권에 기재된 요일(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이중 법정 공휴일인 경우에는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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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 중 하나가 비운행 약정요일에 불가피하게 차를 운행하다가 사고가 난 경우 보험혜택을 못 받는건 아닐지에 대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보상처리는 일반 자동차보험과 동일하게 처리됩니다. 단, 승용차요일제 특별약관에 가입하고 약정한 비운행요일에 보험사고가 발생하여 보험금이 지급된 경우 특별할증 8.7%가 적용되게 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할인된 보험료만큼 다시 보험료를 내는 것이라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승용차요일제 운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OBD라는 usb장치가 필요합니다. 번거로운 과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좋은 의미로 장기간 승용차 요일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면 보험료도 아끼고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도 생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