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보험] 흡연자는 보험 가입 시 불이익이 있나요?

 

 

 

 

 

[사례]

올해 서른이 된 문씨는 흡연한지 5년이 되었는데, 보험 가입전에 많이 망설이고 있습니다. 보험료를 더 내야 하는 것인지, 가입이 안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금연을 하고 보험에 가입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흡연자, 보험 가입시 불이익이 있는건가요?

 

 

 

흡연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보험 가입 전에 위와 같은 고민이 있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흡연이 우리 몸에 나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흡연자의 경우 보험 가입에 있어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보험료를 더 내야한다거나 하는 부분도 거의 없습니다. 단, 반대로 일부 상품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는 경우 보험료를 저렴하게 해주는 부분이 있지만 흡연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지 출처 : 플리커)

 

 

통상 보험료는 전체적인 위험률을 평균화 시켜 산출하는 것입니다. 개개인의 흡연 여부를 따져 보험가입 심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의 흡연율이 많이 높아지게 되는 경우 전체적인 위험율도 높아져 보험료가 오를 수는 있습니다만 이는 전체를 대상으로 올라갈 뿐입니다. 또한 흡연을 하다가 금연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도 있고, 5년이상 된 사람들도 있고, 주위의 환경으로 인해 간접흡연의 피해가 잦은 사람도 있을 수 있어 이를 일일이 위험율을 산정할 수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 플리커)

 

 

한가지 중요한 것은 보험 계약 과정에서 과거병력 등의 주요 고지외 추가항목 중 다른 항목들도 마찬가지지만 흡연여부나 흡연량에 대해서는 꼭 사실대로 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질병으로 인한 보험 청구에서 오랜 기간 흡연으로 인해 발생된 질병에 대해서는 사전고지 내용과 다른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금연을 하다가 흡연을 다시 한 경우 별도로 통보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보험가입을 하는 시점에서의 본인의 흡연여부에 대해서는 꼭 사실대로 표기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플리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의 보험은 흡연자에게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률이 10배 정도 임을 고려하여 보험료 또한 5~6배의 비용으로 청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험료나 가입과정에서의 불이익 때문이 아닌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담배는 끊으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