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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KB손해보험

LIG손해보험, 이전과 확장의 55년


LIG손해보험의 55년 역사는 성장과 발전 그 자체였습니다. 이를 보여주는 가장 뚜렷한 증거는 바로 늘어나는 조직수와 확장되는 공간이라 할 수 있지요! 특히 태평로에 위치했던 창립 사무실에서부터 지금의 LIG타워에 이르기까지 이전과 확장의 과정은 향후 50년을 바라보는 LIG손해보험의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





1959년 서울 중구 태평로 덕수빌딩(좌) / 1986년 서울 중구 다동 다동빌딩(우)



1959년 1월 27일, 범한해상이 보험영업을 처음 개시했던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덕수빌딩 2층. 창립 사무실로 마련된 이곳은 지금의 LIG손해보험을 태동시킨 탯줄과도 같은 공간입니다. 이후 범한해상은 1969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8개의 지점과 4개의 출장소를 설치해 외형적으로는 전국적인 점포망을 갖추게 되었으나, 도청 소재지 중심의 영업활동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1970년 5월, 범한해상은 신장되는 사세와 1970년대의 영업 확장에 대비해 소공동에 소재한 12층 규모의 사옥(범한빌딩)으로 이전하였고, 보험영업의 급성장을 이뤄냈습니다. 1970년대 후반 범한의 점포망은 서울 25개 영업소, 지방 20개 영업소, 7개 출장소를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점포망을 갖추게 됩니다.


급성장세에 있던 당시, 범한빌딩은 늘어나는 인원과 조직을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1982년 7월 24일 종로구 인사동의 태화빌딩으로 이전하였고, 이후 1986년 11월 18일 서울 중구 다동 85번지에 신축한 다동빌딩으로 이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다동빌딩은 지하 5층, 지상 17층, 연면적 24,853m(7,518평)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여의도 쌍둥이빌딩과 동일한 형태로 건축되었습니다.





2014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IG타워(좌) / 1986년 서울 마포구 합정동 LIG타워(우)



다동빌딩에서의 20년 역사를 뒤로 하고 LIG손해보험은 2006년 2월 17일, 강남구 역삼동의 신사옥으로 이전했습니다. LIG타워는 지하 7층, 지상 18층, 연면적 26,490m(8,013평) 규모의 최첨단 현대식 건물로 건축되었습니다. 이후 광역시 거점의 대구사옥과 부산사옥을 차례대로 완공했으며, 2012년에는 서울 합정동에 합정 LIG타워를 완공하기에 이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