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학번이 될 예비 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본격적인 대학 생활이 시작되기까지 한 달도 채 안 남았는데요.
오늘은 설렘 반, 그리고 두려움 반으로 준비하고 있을 여러분을 위해
저 초코피가 대학생활 TIP 몇 가지를 준비해 왔답니다.
하나!
첫 인상이 중요하다던데…. 인맥은 어떻게 쌓아야 하지?
- OT, MT 참석하기
- 전공 수업 같이 듣는 친구 공략하기!
- 단과대/과 내 동아리나 학회에 참석해보기
- 대외 활동, 연합 동아리, 스터디를 통해 새로운 인맥 만들어보기
앞으로 몇 년간의 대학생활의 '첫 만남'인 만큼 중요한 오리엔테이션과 친목을 다지기엔 더없이 좋은 엠티에 참석하는 것은 필수! 동기들, 그리고 선배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에서 같은 전공인 동기들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이 당연지사!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수업 내용과 정보를 공유하며 친해지는 게 좋겠죠?
단과대나 과 내에서 진행하는 동아리나 학회에 참여하거나, 학교 밖의 대외 활동을 통해서도 더 많은 인맥을 쌓을 기회를 가질 수 있으니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와 ‘대외 활동 사이트’를 참고해 보도록 해요. :)
둘!
왠지 모르게 두려운 대학교 수업…. 내가 잘 따라갈 수는 있을까?
각자 정해진 자리에 앉아 선생님 말씀을 듣고, 칠판에 적힌 판서를 받아 적어왔던 중, 고등학교 때의 수업!
그럼 대학교 수업은 어떻게 다르냐고요?
수업을 듣는 인원이 많을 경우 교수님께서 출석을 일일이 부르기 힘드시기 때문에 첫 시간에 지정좌석을 정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유롭게 자리를 정해 수업을 듣는답니다.
교수님 마다, 혹은 수업 내용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크게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나뉘거나. 각각의 방식이 혼합되기도 해요.
1) 판서/PPT수업
중 고등학교 때와 비슷하게 교수님의 판서, 전공교재를 요약한 PPT를 중심으로 수업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당연히 교수님의 말씀을 잘 정리해두는 것! 특히 판서 수업의 경우에는, 필기 중 놓치는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휴대용 녹음기'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할 수 있죠. :) PPT수업의 경우에는, 학교 수업 자료실에서 내용이 요약 된 PPT를 받아 예습과 복습이 가능하므로 비교적 수월한 수업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2) 팀 프로젝트/발표 등의 참여형 수업
학생들의 참여가 중심이 되는 수업 방식이에요. 팀을 짜서(혹은 개인이) 수업 내용의 특정 주제에 대해 조사한 후 발표하는 방식이 많아요. 교수님께서 제시하신 논문을 분석/요약한다거나 연구 주제를 발표하는 등, 과마다 주어지는 주제는 다르지만 팀워크와 발표 스킬이 중요하다는 것은 공통적인 사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첫째로 역할 분담한 후 팀모임에 빠지지 않고, 자신이 맡은 부분을 최선을 다해서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발표는 준비한 내용을 '최대한 잘' 전달하기 위해서 스킬이나 경험도 중요하지만, 많은 연습을 해보고 피드백을 하면서 자신의 나쁜 발표 습관이나 두려움 등을 극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빈 강의실에서 실전처럼 연습하고 친구들에게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3) 실습
그 밖에도 예체능 계열의 경우에는 이론 수업보다는 더 많은 실습 수업을 할 수도 있고, 공대나 자연대에서는 '실험 수업'을, 홍보나 영상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외부 실습'을 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실습 수업은 전공의 특성마다 그 경우의 수가 무척 다양하지만, 수업 목표를 정확히 파악하고 조교나 선배들에게 정보와 팁을 얻는다면 그만큼 수월한 수업 중 하나가 될 수 있답니다.
어떤 종류의 수업이든, 수업 전 '강의 계획서'를 잘 숙지 하고 '나와 잘 맞는 수업인지',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인지', '내 스케쥴(시간표)에 어울리는 지'를 확인한 후 수강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길 바라요.
셋!
스펙, 대외활동, 자격증…. 다 해야 하는 걸까? '나만의' 진짜 자기계발 해보기
스펙 쌓기 관련 기사 링크 ☞ 클릭!
요즘 유행처럼 필수로 여겨지고 있는 '스펙 쌓기' 열풍!
20대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취업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이라고 불리는 자격증 따기, 대외활동하기 등.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을 무작정 시작하기 전에 먼저
본인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왜 필요한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남들 다 하기 때문에!'라는 압박감에 이끌려 자격증을 준비하고, 대외활동에 따라 지원을 하기보다는 이게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인지 또 시작했을 때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텐데요.
먼저 본인의 관심분야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본다거나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방법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좋은 방법 중 하나랍니다.
그리고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떠나는 것도 Good Choice!
익숙한 곳을 벗어나 낯선 곳으로의 일탈은 색다른 느낌과 경험을 안겨줄 수 있으니까요. :)
여행 계획을 세우고, 일상과는 다른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분명 소중한 무언가를 얻게 되실 거라 생각해요.
이 밖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이 원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준비를 시작하는 게 더 효율적인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괜한 조바심이나 초조함에, 'Ctrl+v'와 같은 자기소개서용 스펙이 아닌 진짜 '나만의' 자기계발을 해보길 바랍니다!
넷!
청춘의 꽃, 연애 하고 싶다고? 소개팅, 미팅
이미지 출처: http://zerowoes.com
3월이 되고, 쌀쌀한 겨울이 지나가고 풋풋한 봄이 오기 직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캠퍼스를 휘날리는 풋풋한 + 핑크빛 연애!!
…………. 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새내기라면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미팅'과 '소개팅'을 해야 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소개팅과 미팅의 차이점을 알아야 할 텐데요.
먼저, 소개팅은 주선자에 의해 남녀가 1대 1로 만나는 것을 말해요.
말 그대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인연'이 되려는만큼 어느 정도 진지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나가야겠죠! ^.^
보통 소개팅의 첫 만남은 분위기가 좋은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이루어진답니다.
식사를 하면서 가벼운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 장소를 옮겨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죠.
(보통 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 속으로, 더 만날지 안 만날지를 결정한다고 하네요)
첫 만남 후에 어느 정도 친해졌다면, 메신저로 친근감을 쌓는 게 중요!!
에프터 약속이 잡히고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 이후 핑크빛을 만드는 것은 본인의 몫…!
이에 비해 미팅은 多대 多로 만나, 간단한 소개 후 음주 + 술게임 등을 즐기는 '가벼운 만남'이라고 볼 수 있어요.
여기서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친목과 재미를 위해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미팅 분위기를 잘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가 되는 '술 게임'을 잘 알아야 하는데요!
이미지 출처: http://news.jeebboo.com
눈치 게임, 베스킨라빈스 31, 이미지게임, 훈민정음, 바니바니, 경마장게임, 딸기게임, 만두… 등등등!!
아무것도 모른 채로 시작하면, 정신 없이 술잔만 비워야 할 수도 있으니 몇 가지 게임 방식과 룰은 익히고 가는 게 좋겠죠?
술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 '미팅학개론'을 참고 해 보시길. ;p
(http://blog.naver.com/klassmate/10168804242)
20대, 그리고 대학이라는 새로운 곳으로의 첫 발걸음!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교차하는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예비 새내기'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싶어요.
이제 대학생활을 마지막 1년 남겨둔 저로서는, '대학'은 무엇이든 '미친 듯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공부, 여행, 사람, 여행…. 어떤 것이든 자신의 열정이 향하는 곳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 없는 멋진 청춘을 만드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행복하고 멋진 대학생활을 해나갈 여러분을 응원하며, 저 초코피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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