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OT'가 끝나고 어느덧 추석도 지나고, 어느새 2학기의 마지막을 알리는 기말고사가 고개를 들랑말랑 하고 있습니다!
늦잠, 여행 등을 마음껏 누리던 학생들의 여유도 끝이 났어요……. 으헝....
얼마 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했다는데요.
개강 후유증을 겪고 있는 대학생 중 10%가 교재비를 비롯한 경제적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대답했답니다.
대학 교재나 참고서, 책 대부분 한 권 2만 원에 육박하는 경우가 많고, 각 과목별로 기본 한 권씩을 구매해야 해서 새 학기마다 20만 원이 넘는 돈이 교재비로 나가고 있으니, 대학생인 저희는 한숨부터 나오죠.
대학생 한 달 평균 생활비가 45만 원임을 고려하면 꽤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평균 용돈이 45만 원 받는 사람, 손!
부모님께 손 벌리기도 그렇고, 치솟는 물가 덕분에 아르바이트로도 생활비를 충당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요.
바닥 난 통장 잔액에 한숨짓는 대학생들을 위해 알뜰 절약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절약을 실천하기에 앞서 과연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쓰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세요.
좀 고지식한 방법처럼 느껴지지만, 가계부를 쓰면 돈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요즘에는 스마트폰 유저들을 위한 가계부 앱도 다양하게 출시되었으니 이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한 달 동안 수입과 지출이 생길 때마다 꼼꼼히 가계부를 써보세요.
충동구매를 하지 않았는지, 기분에 이끌려 무작정 한 턱을 낸 적은 없었는지 체크해 보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하세요.
* 네이버 가계부 앱 : 은행 거래 내역, 체크카드, 신용카드 승인 문자 자동 입력 가능 * 스마트월렛 가계부 앱 : 각종 멤버십 쿠폰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음. 소비 통계 제공 |
전공 서적을 비롯해서 학기마다 사야 하는 책들이 굉장히 많죠.
교재비만으로도 한 학기에 수십 만 원이 지출되는데요.
중고 서점을 이용하면 교재비 지출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먼저, 대학 내의 중고 장터 알아보기!
같은 수업을 먼저 들은 선배의 교재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필기가 잘 되어 있는 책이라면, 중간고사, 기말고사 'A쁠'은 좀 더 쉬울 수도. ^^
* 숙명여대 홈페이지 ‘청파’ 게시판 (sookmyung.ac.kr>커뮤니티숙명>알뜰마당>청파장터) * 서강대 홈페이지 ‘벼룩시장’ 게시판 (sori.sogang.ac.kr>청년광장>함께하는 서강인>벼룩시장) |
성균관대 근처에 자리한 '알라딘 중고서점'이나 '영풍문고' 등 일반 서점에서도 중고 대학 교재를 구매할 수 있어요.
특히 알라딘에서는 새 책을 구매해서 한 학기 동안 사용한 뒤 다시 가져오면 반값에 사들이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렴하게 중고 교재 이용하고, 다 본 책은 되팔면 책값을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어요.
* 알라딘 중고샵(used.aladdin.co.kr) 온라인 중고 서적을 구매할 수 있음! 오프라인 매장에 중고 도서를 가져가면 직접 판매도 가능 |
대학교재 약 100종에 대해 학기 종료 후 알라딘에 해당 교재를 다시 판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50%를 돌려준다고 해요.
대학교재 구매 총 가격에 따라 최대 1만 원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기도 하고요.
1종류의 책을 2부 이상 구매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 무제한 추가할인'도 있습니다.
택배 수령지가 대학교일 경우, 2% 추가할인 쿠폰을 증정하고요.
이 밖에도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 자격증 동영상 강의 할인권 및 독서대, 북마크 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새 교재로 공부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해요!
교통비를 아끼는 첫 번째 방법은 교통카드(신용카드나 티머니 등)를 사용하는 것이에요.
현금으로 냈을 때보다 100원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또 통학을 위해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 서울 지역 학생이라면 정기권을 마련하기!
지하철 정기권을 사용하면 1년에 무려 10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어요.
정기권은 충전일로부터 30일 동안, 최대 60회 사용 가능한 지하철 승차권이에요.
정기권 카드는 지하철역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하철역 교통카드 충전기에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기본 구간(20㎞까지)을 교통카드로 이용했을 때 지하철 1회 이용 요금은 1,050원이죠.
30일 동안 왕복으로 사용하면 대략 60회를 사용하게 될 텐데요.
이 경우 63,000원의 비용이 들어요.
하지만 정기권을 이용하면 46,200원으로 알뜰하게 움직일 수 있죠.
한 달에 16,800원을 절약하게 되는 거예요. 굿굿!
커피를 자주 마시는 학생이라면 텀블러를 사용하기!
브랜드명 |
할인내용 |
비고 |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파스쿠찌, 자바시티 |
300원 할인 |
스타벅스의 경우 텀블러 구매시 무료음료 쿠폰 증정 |
할리스 |
커피 가격의 10%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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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크림 도넛 |
300원 할인 또는 사이즈 업그레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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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KFC |
스탬프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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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
100원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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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등 일부 커피 전문점에서는 텀블러를 가지고 가면 300~500원 정도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답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 중 광고를 시청하고 적립금을 받는 서비스들도 있죠?
으하하, 전 이 적립금으로 버거킹 와퍼세트를 사먹었지요.
저처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거나 카페를 이용,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 수 있고, 통신 요금에도 보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
돈을 생각 없이 쓰다보면 하루 사이에도 2~3만 원이 우습더라고요. ㅜㅜ
여러분도 알뜰살뜰 아끼는 현명한 소비자가 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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