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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사회공헌

점자책만들기 : LIG 사옥에 임직원들이 뭉쳤다고? 응! 점자책을 만드려고!

 

 

지난 달엔, LIG손해보험 사옥에서 점자책을 만들기 위한 임직원들의 점자 수업이 있었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 6시부터 모인 임직원들.

 

 

 

 

 

저녁 식사는 간단하게 김밥으로 먹고, 점자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업무와 씨름하다 봉사를 위해 모인 LIG 가족들!

박수치기와 손목을 풀어주는 동작으로 잠깐의 피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자 수업을 듣기에 앞서, 봉사에 대한 의미와 자원해서 했을 때 자신에게 어떤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는데요.

우리의 수명까지도 늘어나게 된다고 하네요!

 


벽화 그리기,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하기, 연탄 나르기 등의 봉사활동은 들어보았지만,

점자책 만들기봉사도 있다는 거, 혹시 아셨나요? ^^

 

 

 

 

 

 

 

LIG 임직원이 점자봉사를 하게 될 책은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권이에요.

 

 

 

집중하여 듣기 준비!

 

 

 

 

강사님께서 등장.

 

 

 

점자는 시각장애인들이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중요한 도구에요!

점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강사님의 설명이 시작되었어요.

 

 

 

여기서 하나 알려드릴게요! 점자의 유래!

 

 

점자는 19세기 초 프랑스 육군 포병 장교 니콜라스 바루비에가 야간 작전 시 암호용으로 처음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 후 1821년 파리 맹학교 학생 루이 브라이유가 1834년에 지금의 6점 점자를 완성했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로는 언제 도입이 되었냐고요?

영국, 미국, 일본을 거쳐서 한국에 오게 되었고, 1923년에 특수 교육기관인 제생원 영아부 교사였던 박두성 선생님이 시각 장애인들로 구성된 조선어점자연구위원회를 조직하여 한글 점자를 연구한 것이 시작이 되어서 1926년에 드디어 한글 점자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점자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각 나라마다 점자의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점자를 훈맹정음이라고 말하지요.

 

 

 

 

 

점자책을 만들 때, 여러 주의사항들과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있는 LIG 가족들.

 

 

 

 

 

열심히 설명 듣고, 유인물을 들여다보고, 필요하면 필기도 하면서 점자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열심히 청강하시던 LIG 4인방!

 

 

 

봉사기관 관계자 말씀으로는 점자책 만드는 건 중학생 1, 2학년 학생들도 한다고 해요!

LIG 임직원 점자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취재하면서 저도 호기심이 생기고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점자 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끝날 무렵,

 

 

점자를 만들고 난 한글파일 제출에 대한 안내를 공지하고, 점자화할 책을 나눠주셨어요!

 

 

 

 

 

책을 나눠 받고, 팀을 만들어서 챕터 하나씩 책임지고 점자로 만들어오기로 약속하기!

 

 

 

 

 

 

 

 

 

그리고 점자책은 아직 한국에 출판되지 않은 책들을 우선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내가 만든 점자책이 처음 출판되는 점자책이 된다고 해요!


내가 직접 참여하여 만든 점자책! 의미가 남다르지 않나요? ^^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점자책 만들기 강의가 끝나고,

 

 

 

 

 

 

 

 

 

LIG 손해보험 임직원 가족들의 표정에선 점자를 만들 생각에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열심히 만들어보겠다고 다짐을 하셨답니다!

 

 

 

점자책 만들기!

설명 듣고, 한 번 만들어보면 바로 느낌 아니까~!


여러분도 시각장애인들에게 여러 장르의 책을 선물할 수 있는 점자책 만들기에 동참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