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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사회공헌

강북보상센터의 따뜻한 체온을 나누는 일일 헌혈소!









지난 10월 16일, LIG 합정사옥 14층 대교육장 앞은 아침부터 희망봉사단 봉사조끼를 입은 남정네들로 북적북적했답니다!

대교육장 안에 간이침대까지 준비되어 있는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강북보상센터의 특별한 하루,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하루


강북보상센터에서 주관하는 'LIG 합정사옥 단체 헌혈 봉사활동'이 있는 날.

9시부터 분주하게 침대를 설치하고 간이 헌혈소를 차리는 동안,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


합정사옥 엘리베이터 벽면 한쪽에 이번 봉사활동을 홍보하기도 했으니 사람들이 모이는 건 당연하죠! 


강북보상센터의 모임 리더인 임창범 과장과 봉사리더 김은진 사원은,

이번에 40명에 달하는 전 센터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헌혈'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








"사회복지관이나 요양시설은 아무래도 많은 인원이 참여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기왕 하는 거 많은 인원이 함께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이 어떤 것이 있을지 고민이 많았죠.

대한적십자사에 연락해보니 헌혈 인원이 50명 이상이면 직접 헌혈차가 와줄 수 있다고 했고,

보상센터 인원만으로는 부족해 타 부서도 함께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내친김에 헌혈차 대신 아예 합정사옥 내에 간이침대를 설치하여 일일 헌혈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강북본부, 통합UW센터, 인보험손사팀, LIG손사 등

합정사옥 내의 다른 여러 부서들이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참여인원은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


헌혈 참여 예상 인원이 100명 이상 된다고 하니,

약 복용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헌혈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의 수를 감안해도 꽤 많은 인원이죠? :)


그냥 부서 단위로 조용히 실시하려고 했던 것이 일이 커져버렸네요. :p









보상의 정신, 봉사의 정신!


헌혈을 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등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헌혈기록카드에 신상정보를 작성한 후 문진실에서 과거 병력이나 여행 전력,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 등

헌혈에 적합한 상태인지에 대한 상세한 검진을 받아야 해요!







복용하고 있는 약 때문에 정작 본인은 헌혈을 할 수 없다는 비보를 접한

모임 리더 임창범 과장의 얼굴에는 허탈함과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


검사에 합격한 사람들은 차례로 간이침대에 눕습니다.


제일 먼저 헌혈을 마치고 나온 김동진 강북보상센터장은

바쁜 와중에도 거의 전원이 짬을 내어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합니다. :)


"다들 헌혈을 위해 오늘은 평소 출근시간보다 더 일찍 나와 준비했을 겁니다.

본인의 혈액을 기증한다는 것이 귀찮고 꺼려질 수도 있는데, 흔쾌히 협조해준 센터원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이것이 바로 보상의 정신이 아닐까 싶네요."



강북보상센터 산하 보상팀들은 희망봉사단이 통합된 뒤에도

기존에 팀별로 찾던 봉사활동처를 꾸준히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 찾아뵙던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봉사팀이 통합되었다고 해서 외면할 수 없었다는 김영빈 사원의 말에서,

일산보상팀 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


나의 작은 수고가 다른 사람에게는 소중한 손길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눔 활동에 열심인 강북보상센터 직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늘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