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은 현충일입니다.
어릴 적에, 부모님이 아파트 베란다에 태극기을 게양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제 부모님의 품을 떠나, 풍찬노숙 객지생활을 시작한지 2년이 넘어버린 오늘
태극기 게양은 어떻게 해야 할까?
국기 게양 방법은 생각보다 복잡했습니다.
안전행정부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자료임을 미리 밝히면서 정보를 나눠봅니다!
1. 단독주택
단독주택의 경우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해야 합니다.
2. 아파트 (공동주택)
집 밖에서 보아 앞쪽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해야 합니다.
3. 일반 빌딩
전면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에 게양,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합니다.
4. 옥외 행사장
이미 설치되어 있는 주게양대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참석 인사들이 모두 국기를 잘 볼 수 있도록 합니다. 국민의례와 같은 행사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건물 내(옥내)에서는 어떻게 게양해야 할까?
1. 사무실
실내용 깃대에 국기를 달아 세워 놓습니다.
2. 회의장, 강당, 무대 등
깃면만을 게시할 경우 무대의 중앙에 깃대를 세워 게시할 경우, 무대의 왼쪽에 게양합니다.
3. 옥내 행사장
단상 뒷쪽 중앙 벽면에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나, 원형경기장 등 구조가 독특한 경우 참석인사 모두가 깃면을 잘 볼 수 있는 위치를 선택한다.
4. 차량용 국기게양
차량 본네트 앞에 서서 차량을 정면으로 바라볼 때 본네트의 왼쪽이나, 왼쪽 유리창문에 답니다.
국기를 보며 경의를 표하는 것은 국민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범절입니다.
무엇이 또 이렇게 복잡하냐느고 말할 수도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태극기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태극기의 의미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지혜를 오롯이 담아내었습니다.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을 나타냅니다.
파랑(음), 빨강(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문양은, 우주의 만물이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 했습니다.
화이부동은, 어울리되 같아지지 않습니다.
창의성이 중심이 되는 오늘날, 파랑과 빨강이 어우러지며, 보라색이 되지 않고, 태극문양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정말이지 화이부동입니다.
4괘는 건괘(하늘), 곤괘(땅), 감괘(물), 이괘(불)를 상징하며,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 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이 생활 속에서 즐겨 사용하던 태극 문양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는
우주와 더불어,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한민족의 이상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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