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IG손해보험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혜민이에요.
오늘 굉장히 특별한 만남을 가지고 왔습니다. LIG손해보험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가 되면 꼭 해보고 싶었던 일!
바로 LIG손해보험 현직자 인터뷰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인터뷰에 응해주신 현직자분께 무한감사 드립니다. >.<
오늘 제가 만난 분은 LIG손해보험 해상항공업무팀의 '고창환' 사원님이신데요.
키도 훤칠하고 훈훈한 외모를 지니신데다 마음까지 따뜻하신 분이었습니다. ^^!
LIG손해보험 본사에서 인터뷰가 이루어졌는데요. 고창환 사원님은 처음 하는 인터뷰라 많이 긴장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인터뷰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잘 풀어주셨어요. ^^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포함해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도 있으니 눈 크게 뜨고 봐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LIG손해보험 해상항공업무팀에 속해 있는 ‘고창환’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29살이고 입사한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속해 있는 팀은 해상항공업무팀입니다. 해상항공업무팀이라고 하면 배나 비행기에 관한 업무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요. 그쪽을 담당하는 업무이기도 한데 좀 더 넓은 범주입니다. 보험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그리고 기업성 보험입니다. 저는 기업성 보험의 무역관련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기계, 핸드폰, 자동차 수출입 시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업 간 물건이 운송되는 경우에 드는 적하 보험을 언더라이팅하고 있지요. 여기서 ‘언더라이팅’이란 위험 물권과 좋은 물권들을 분류하고 협의하는 일입니다.
음... 보통은 영업부에서 가져온 계약을 검토합니다. 쉽게 말해서 ‘지금 00화재에 가입 중인데 입찰을 내 놓았다. 최저보험료, 연간보험료를 잘 맞춰주면 우리쪽으로 이동할 계획인데 잘 맞춰보자’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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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에는 20명이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팀 내에서도 네 파트로 나뉘어지는데요. 적하항공파트, 선박파트, 적하클레임파트, 그리고 정청산파트입니다. 우리팀에서는 팀회식과 더불어 파트별 회식도 강조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팀워크가 탁월하게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8시 반 정도까지 출근합니다. 출근을 하면 pc를 켜고 그날 할 일들을 리스트로 만들어 봅니다. 메일도 체크하면서요. 하루의 계획을 세우는 거죠. 혹시 어제 못한 일이 있으면 반드시 체크해 놓고 처리하고요.
사실 굿 퍼포먼스보다는 실수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한 번은 영업부 실적반영에 관한 업무를 처리할 때 실적 반영을 잘 못한 적이 있습니다. 영업부에서는 실적이 중요한데 제가 정말 큰 실수를 한 거죠. 그때 한 번 크게 사고치고 나니 그 후로는 일을 처리할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았던 에피소드는... ‘00타이어’계약이 있었는데 영업부 선배님을 잘 도와서 체결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과가 좋아서 사장님께 상품권과 함께 상을 받았습니다. ‘영업마케팅 업무지원상’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영업부에서 저를 추천해주셔서 받게 된 상이죠. 다시 한번 화이팅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저는 보험 관련 전공이 아니에요. 토목공학과 공대출신이에요. 하지만 건설회사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무작정 금융권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금융권에 대해 지식이 별로 없는 상태였어요. 더군다나 금융자격증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선배님들께도 조언을 많이 구하고 금융권 취업에 관련된 커뮤니티에서도 열심히 정보를 수집했죠. 금융권은 제 전공과 관련도 없었고 해서 준비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기업공부와 함께 혼을 담은 자소서를 썼더니 면접 기회가 주어졌죠. 아직도 PT면접을 보던 때가 생생히 기억납니다. 아마 지금은 통합되어서 그런 직군이 사라졌을 텐데 제가 면접을 볼 당시 공대계열과 상경계열 직군이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공대출신은 공대출신끼리 따로 면접을 보게 되었죠. 그런 점에서 운도 좋았던 것 같아요. 1차 PT면접 때 경제용어가 나왔었는데 도통 뜻을 모르겠더라고요. 설상가상으로 우리 조에 있던 사람 중에 그 용어를 아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옆 테이블 지원자들한테 주제에 대해 물어보고 PT면접을 봤습니다. 정말 긴장되고 떨렸지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를 많이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도 취업준비생이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 마음인지 잘 압니다. 친구들이 먼저 취업하고, 누가 어디에 갔다더라 하는 소리를 듣게 되면 조바심을 느끼게 마련이죠. 저는 27살 여름에 코스모스 졸업을 하면서 취업을 했어요. 휴학 없이 26살에 취업한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늦은 편이었죠. 저도 그때 조바심을 느꼈지만 그럴수록 더 마음만 불안해지는 것 같아요. 게다가 조바심이 생기면 그냥 빨리 취직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적성에 맞지 않는 곳으로 취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의외로 직장에 들어왔는데 자기와 맞지 않아 그만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 인생에서 시간을 더 낭비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처음 취업준비를 할 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의 적성을 알고 그에 맞는 일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금융권은 자소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추상적인 이야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사소한 에피소드라도 지원하는 회사에 맞춰서 잘 살려 쓴다면 눈에 띄는 자소서가 될 거예요. 그냥 지나가는 강아지만 봐도 그걸로 눈에 띄는 에피소드를 잘 만들면 그걸로 면접관들에게 어필할 수 있죠. 면접관들이 한 구절만 읽어도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자소서에 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점 명심하시고 꼭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저, 고창환 사원님, 그리고 4기 멤버 의민이와 기념사진도 잊지 않았습니다.
LIG손해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본사에 계신 현직자분을 인터뷰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해상항공업무팀에 대해서도 잘 알게되었고 더불어 LIG손해보험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된 것 같습니다!
저희가 4기 활동을 하면서 계획했던 일 중 하나가 현직자 인터뷰였는데 흔쾌히 응해주신 고창환 사원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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