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대리님!!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릴께요.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법인영업부8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락균 대리라고 합니다.
LIG에 입사할 때부터 법인영업 직군에 지원해서 지금 속한 팀에 들어왔고 근무한지는 4년 정도 되었습니다.
Q. 법인영업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고 영업8부는 어떤 일을 하나요?
A. LIG손해보험엔 법인영업부서가 총 12개가 있구요.
이 12개의 팀이 법인영업 총괄부 아래 있는 1본부와 2본부로 각각 나뉘어 속해있어요.
현재 제가 속한 8부서는 2본부 내에 속해 있습니다.
12개의 법인영업부서는 각 부서마다 특성화된 성격이 있어요.
제가 속한 8부서 같은 경우엔 가스공사나 석유공사 같은 공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성 보험을 판매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신입사원부터 쭉 지내온 법인영업8부만의 장점이 있다면?
A. 일단 우리 부서는 다 잘생겼고요. ㅎㅎㅎ 농담입니다.
저희 팀은 부장님 한 분, 차장님 세 분, 저 포함 대리가 세 명에 사원 한 명, 총무님 한 분 이렇게 총 아홉 분이 계세요.
이 아홉 명의 팀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소통이 참 잘돼요.
소통이 잘되다 보니 팀워크도 좋고, 좋은 팀워크를 통해 서로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살려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일하다 보니 시너지 효과도 발휘되어 좋은 퍼포먼스도 내는 것 같아요.
Q. 대리님께서 생각하시는 법인영업의 매력은?
A. 제가 생각하는 법인영업은 정말 다이나믹한 직군 같아요.
개인 보험과 다르게 기업 보험은 정형화되어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특정 기업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그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보험들을 모아 상품을 구성해야 해요.
상품을 구성하고 나서는 기업에게 우리의 상품의 장점과,
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가적인 것들을 어필할 수 있는 제안서를 제출하고 프레젠테이션도 합니다.
또 요즘 보면 시중에 있는 보험 상품들이 회사마다 큰 차이가 없기에 우리 회사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발로 뛰어다니며 시장상황을 파악하여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어요.
지금 말씀드린 것들이 법인영업의 전부는 아니지만 이 정도만 들어도 정말 다이나믹한 직군 같지 않나요 ^^?
Q. 법인영업부서에서 새로운 상품도 개발한다는 게 참 신기해요.
A. 요즘 보면 보험산업이 레드오션적인 성향이 강해서 기존의 파이를 갖고 누가 얼마나 먹었냐하는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신종 프로젝트성으로 새로운 보험을 만드는 거예요.
간단히 예를 들자면, 의료 종사자 분들도 의료 행위를 하실 때 감염 같은 위험에 노출될 수가 있거든요.
이러한 분들을 위해 의료 종사자 복리후생 보험 같은 것들을 새로 개발하는 것이지요.
평소에 꾸준히 뉴스와 신문을 보면서 시장 서치를 하고 어떠한 것들이 보험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을 하며,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출시하면 그건 다른 회사엔 없는 우리만의 보험이 되잖아요.
이렇게 우리만의 블루오션을 찾아 나서는 것이죠. 아무래도 우리 회사에만 있는 독특한 상품이 있다면,
영업을 하는데 있어서 경쟁력을 갖추는 거니까 저희도 상품 개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이런 부분이 앞으로도 지향해야 할 점인 것 같고 저희 법인영업에서도 중점 타겟으로 잡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부서 이름은 법인영업부서지만 법인영업도 하고 상품 개발도 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답니다.
Q. 처음부터 취업 준비를 하실 때 보험회사를 목표를 잡으셨나요?
A. 보험회사를 꼭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건 대학교 3학년 말쯤이었던 것 같아요.
아는 선배가 보험회사에 들어가서 법인영업 일을 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그 선배한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평소 제가 알고 있던 보험회사에 대한 것들과 많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그 선배랑 이야기도 자주 하면서 법인영업이라는 직군에 매력을 느꼈고,
또 법인영업이긴 하지만 어쨌든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제 성격과 잘 맞을 것 같아 보험회사 입사를 준비했고 지금의 LIG손해보험에 들어오게 된 거죠.
Q. 신입사원으로 법인영업 직군으로 들어가신 점이 신기해요. 어려운 점은 없으셨는지?
A. 맞아요. 법인영업 직군 같은 경우엔 바로 필드에서 역량을 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직원을 뽑을 땐,
신입사원보단 경력직이나 다른 직군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업무를 했던 사람을 뽑아요.
그런데 저는 운이 좋았는지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교육을 받고 법인영업 일을 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없고 교육만 받다보니 어렵고 지루해서 힘들긴 했었지만,
어느 정도 교육을 받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이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구나 하는 것들을 많이 느꼈어요.
Q. 영업팀에 계시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실 것 같아요. 그런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시나요?
A. 사실 직장인에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 그다지 많진 않아요.
평일엔 가볍게 부서끼리 맥주를 마신다든지 회식을 하며,
부서원들끼리 서로 갖고 있는 애환이나 고민들을 말하고 들어주며 스트레스를 풀고요.
또 저희 회사 내에는 사내 동아리가 많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농구를 좋아해서 사내 농구팀의 총무로 활동하고 있고요.
평일엔 열심히 일을 하고 주말에는 농구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그런답니다.
Q. 회사생활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한 가지 있다면?
A.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입찰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회사마다 상품들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사실상 가격경쟁력이 없었어요.
그런 상황 속에서 보험 상품 외에 추가적으로 'LIG손해보험에서 하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진행하여 사회 공익 활동을 하면 좋겠다.' 라는 제안을 했어요.
이 거래가 우리 회사로선 한 해 농사를 생각했을 때 아주 중요한 거래였고,
또 회사들 간에 경쟁이 치열했었는데 결국 우리 회사가 입찰이 됐죠.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민도 많이 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가장 기억에 남네요.
Q. 영업을 하는 데 있어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A. 저 같은 경우엔 머리로 생각하기 보단 발로 먼저 뛰려고 해요.
어떠한 일을 하다 하나의 문제에 봉착하게 되어 그 문제를 갖고 오래 고민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먼저 해야 할 것들을 못 하고 놓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한 것들을 처음엔 조절을 잘 못 했다가 일단은 먼저 움직이면서 생각하게 되었죠.
또 영업이라는 것이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힐 정도로 정말 막연해요.
그런 막연함에서 생기는 두려움이 제일 힘든 부분이고 이런 두려움을 갖고 영업을 시작해,
초반 3개월을 못 버티고 퇴사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초반에 너무 힘들어도 주변에 조언도 구하고 도움을 받아 그 3개월만 어떻게든 버티고,
그러고 나서 장기적인 안목과 인내를 갖고 꾸준히 자신의 역량과 영역을 넓혀가다 보면,
영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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