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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한글날! 22년 만에 공휴일로 부활하다!

 

 

안녕하세요!  LIG손해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혜민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한글날이 공휴일로 부활했다는 소식! 

처음 소식을 들은 직후에는 휴일이 하루 늘어난다는 사실에 미소가 씨~익. ^-----^ ㅋㅋㅋㅋ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한글날 공휴일 지정에 기뻐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정부가 지난 4월, 13~15일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글날의 공휴일 지정에 83.6%가 찬성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냥 쉬는 데에 의의를 두면 아니아니아니~~되오~~~!!

그렇다면 대부분의 국민이 공휴일로 찬성하는 한글날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한글날은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고 우리 한글을 기리기 위해 법으로 정한 날입니다.

한글은 조선 세종 28년 '음력 9월 상한'에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공표되었습니다.

기록에 따라 9월 상순의 끝날인 음력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서기 1446년 10월 9일'을 기리게 된 것입니다.

한글은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이 인정된 언어인데요. 한 예로 일류대학으로 유명하며 언어학의 근간이 되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전 세계 언어를 연구하여 각 언어의 독창성, 구조, 원리, 그리고 언어사용의 편리함 등의

여러 가지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세계 여러 언어들 중 우리나라의 훈민정음 즉, 한글이 가장 뛰어난 언어라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언어와 비교해 보아도 한글은 세상의 그 어떤 언어보다 배우기 쉽고 명확한 것 같습니다.

 

 

출처:국제신문

 

세종대왕님 사랑합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한글날은 공휴일이 아니었을까요? 오늘날까지 한글날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926년 11월 4일(음력 9월 29일), '조선어연구회(지금의 한글학회)'가 주동이 되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가지고, 이 날을 제1회 '가갸날'로 정하였습니다.

<세종실록>에 따르면, 1446년 음력 9월 훈민정음이 반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당시 9월의 마지막 날인 29일을 한글이 반포된 날로 추정했었는데요.

1928년부터 '가갸날'을 '한글날'로 고치고 음력으로 기념하다가 1932년 양력 날짜로 환산하여 10월 29일에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1934년 정확한 양력 환산법을 적용하여 10월 28일로 정정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다가 1940년에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면서 '정통 십일년 구월 상한'이라는 기록으로

훈민정음이 1446년 음력 9월 상순에 반포되었다는 사실이 최종적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하야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10월 9일을 한글날로 확정하였으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후 한글날은 1949년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정 당시공휴일로 지정됐다가

1991년부터 10월 1일 국군의 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제가 두살이던 해에.. )

하지만 정부는 지난 10월 9일 제566주년 한글날을 계기로 국회에서 한글날 공휴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의결되는 등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넓게 형성됨에 따라 이를 위한 규정 개정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참고-네이버>

 

 

<출처: 연합뉴스>

이제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법정공휴일은 15일로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한글날 공휴일 지정 시 나타나는 경제적 효과로는

‘휴식ㆍ여가ㆍ관광 등의 활동에 따른 노동생산성 향상, ‘내수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등이 있습니다. 

사회문화적 효과로는

‘한글에 대한 자긍심 증대’가 가장 컸으며 이어서 ‘국가브랜드 제고와 한류확산 기여’, ‘삶의 질 향상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한글날에 세종대왕 한글창제의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민족문화창달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하여 "세종문화상"을 시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글날이 공휴일이 되었다고 해서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 쉬는 한글날이 아닌

뜻깊은 한글날이 되게끔 한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기도 하고 한글날에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서

우리 한글의 우수성이 국민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각인될 수 있게 앞으로 더욱 노력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