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9월의 1/3이 지나가는 시점입니다.
요즘 하반기 취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이른바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들의 열기가 온라인, 오프라인상에서 아주 후끈후끈한데요!
학점관리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대외활동 등으로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는 대학생들!
이제 여러 가지 대외활동은 물론 높은 학점, 그리고 다양한 자격증이나 어학시험 성적을 갖춰 놓는 것은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대외활동을 하면서 영어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하지만 그게 마음만큼 쉽지는 않네요. ㅠ.ㅠ
주위를 보면 요즘 취준생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토익스피킹을 공부하느냐 오픽을 공부하느냐' 인 것 같아요!
많은 분이 토익스피킹이 중요한지 오픽이 중요한지, 또는 어떤 어학시험이 나에게 맞는지 많이 고민하시는데요.
여러분의 고민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토익스피킹 VS 오픽을 주제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토익스피킹은 무엇인가?!
ETS에서 개발하고 YBM 한국 토익위원회가 주관하며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world wide test인 토익스피킹의 시험 문제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Questions 1-2 |
Read a text aloud - 문장 읽기 |
2 | 답변 시간 45초 - 답변 준비 시간 45초 |
Question 3 |
Describe a picture -사진 묘사 |
1 | 답변 시간 45초 - 답변 준비 시간 30초 |
Questions 4-6 |
Respond to questions - 듣고,질문에 답하기 |
3 | 답변 시간 15초~30초 - 답변 준비 시간 없음 |
Questions 7-9 |
Respond to questions using information provided - 제공된 정보를 사용하여 질문에 답하기 |
3 | 답변 시간 15초~30초 - 답변 준비 시간 없음 (지문 읽는 시간 30초) |
Question 10 |
Propose a solution - 해결책 제안하기 |
1 | 답변 시간 60초 - 답변 준비 시간 30초 |
Question 11 |
Express an opinion - 의견 제시하기 |
1 |
답변 시간 60초 |
토익에 비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끝나는 시험입니다.
약 20여 분 동안 읽기와 듣기 그리고 말하기를 측정하는 시스템인데요, 보통 Questions7-9에서 '멘붕'이 온다고 합니다.
스피킹 시험이기 때문에 얼마나 잘 말하느냐에 따라 레벨이 결정되지만
그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잘 들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그러니 토익스피킹에서 높은 레벨을 받기 위해서는 리스닝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토익스피킹 같은 경우 문제유형이 일정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많은 학생이 시험 때 쓸 수 있는 구문을 달달 외워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명 토익스피킹 강사들이 가르치는 것 또는 토익스피킹 책을 보더라도
비슷한 구문들을 써서 답을 말할 때 활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part1에서 쓰는 구문, part11에서 쓰는 구문 등을 외워서 거기에 자기 생각을 더해 말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토익스피킹의 레벨을 어떻게 정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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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산출표 출처: YBM시사
보통 공부를 안 하고 시험을 쳐도 레벨4 이상은 가뿐히 나오실 거예요.
레벨4(80~100) - 의견을 말할 때나 복잡한 요구에 일반적으로 응대하지 못한다.
짧은 문장만을 사용하거나 불완전한 문장을 사용한다.
레벨5(110~120) - 부정확, 불명확, 반복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청중을 의식하지 않는다. 공백이 길고 제한된 표현력과 어휘력을 갖고 있다.
레벨6(130~150) - 부적절한 발음이나 억양 또는 강세를 사용한다.
문법오류가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한다.
레벨7(160~180) - 무리없이 의사소통할 수 있으며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간혹 잘못된 어휘 사용이 있을 수 있다.
레벨8(190~200) -본 및 심화문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며 어휘사용도 적절하다.
억양과 발음이 명확하다.
어떤 시험이든 대비를 얼마나 철저히 하느냐에 따라서 성적이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토익스피킹의 경우 비교적 짧은 시간, 2~3주만 열심히 공부하면 level7 정도는 거뜬히 나올 수 있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오픽은 무엇인가?!
오픽시험은 응시자가 얼마나 오랫동안 외국어를 공부했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언어능력을 습득하였는가보다는
본질적인 응시자의 실력, 언어 활용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오픽 시험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한국어 이렇게 다섯 개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보통 한국대학생들의 경우 영어오픽시험을 가장 많이 보는 추세죠?
시험시간은 40분이고 직업, 여가생활, 취미, 관심사, 스포츠 등의 다양한 주제로 12~15문항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픽은 오리엔테이션 20분과 시험시간 40분으로 토익스피킹 시험시간보다는 시험시간이 조금 깁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평가문항을 위한 사전 설문 그리고 시험도 난이도 결정을 위한 자기평가
그리고 시험 방법 안내 등이 이루어집니다.
토익스피킹 시험은 전국의 응시자들이 같은 문제로 시험을 보지만,
오픽은 자신의 난이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지요.
시험시간 40분 동안에는 개인별 맞춤 문항 질문이 나오며 난이도를 재조정하는 시간도 주어집니다.
쉬운 질문, 비슷한 질문, 어려운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하는 형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틀에서 말하는 것이 더 나은 취준생들은 토익스피킹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틀에 벗어나 주절주절 이야기를 잘 할 수 있다면 오픽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픽의 레벨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출처: WWW.OPIC.CO.KR
현재 2012년 하반기 주요 기업 채용일정을 살펴보면 삼성, 'SK'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이 오픽 성적 필수제출을 지원자격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문계 기준 IM2, IM이 기본으로 제출하는 성적이고 IL 이상이면 가산점을 주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하반기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취준생들! 제 포스팅을 참고로 마지막까지 파이팅 하시고 좋은 결과 이뤄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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