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블랙프라이데이의 모든것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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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족들에게 11월 마지막 주란? 바로 1년 중 가장 기대되고 흥분되는 주일 것입니다. 바로 11월 마지막 주의 금요일은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이기 때문입니다. 이젠 국내에서도 절대 생소한 날이 아니고, 국내의 많은 업체들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럼 블랙프라이데이가 어떤 의미인지 살펴볼까요?

 

왜 블랙(Black)이며, 왜 금요일(Friday)인 걸까요?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로 미국에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이날에는 연중 최대의 세일이 이뤄지는데요, 물품에 따라서는 최대 7~80%까지도 세일을 하는 그야말로 쇼핑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린건 아닙니다. 미국에서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은 추수감사절인데, 1924년 미국의 유명 백화점인 메이시스 백화점이 추수감사절 다음날부터 대대적인 세일행사를 진행한 것에서 블랙프라이데이의 프라이데이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1960년대 추수감사절 다음 날 극심한 교통 정체를 일컬어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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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의 다른 한가지의 설은 세일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상승되어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고 해서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우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1987년 10월 미국 증권시장에서 주가가 대폭락했던 날, 이른바 '블랙먼데이(Black Monday)'라는 용어를 고려해본다면 흑자의 의미보다는 1960년대 극심한 교통정체에서 유래했다는 것에 무게가 더 실립니다.

최근 몇 년간의 블랙프라이데이의 모습을 보면 서로 먼저 구매하기 위한 몸싸움, 폭력성들이 '블랙'의 의미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다음의 동영상은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큰 세일이길래 이럴까요?

블랙프라이데이는 전통적으로 사입방식의 유통구조를 가진 미국 유통업의 특징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쌓아두고 팔다보니 결국 재고를 처리해야 하는 시기가 필요한데 그러다보니 세일의 폭도 대단히 큰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블랙프라이데이의 평균 할인율은 40.2%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합니다. 보석류는 70% 이상, 책과 의류는 50% 이상, 가전과 컴퓨터는 3~40%정도 할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전제품의 경우 최대 할인율이 5~10%정도인 것을 감안해보면 대단히 높은 할인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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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V나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의 경우 같은 3~40%의 할인이라고 가격 인하의 폭은 대단히 크기 때문에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시장에서도 인기가 좋은 삼성전자의 TV의 경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대대적인 세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3,999$에 판매하는 65인치 TV를 1,799$에 판매(약 56%)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TV제품 박스를 들고 있는 것이 보이시죠?

국내에서는 어떻게 살 수 있나요?

국내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즐기는 방법은 해외직구의 방법이 유일합니다. 해외 직구의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하는 미국 또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하여 한국으로 직접 배송을 받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때 쇼핑몰이나 제품에 따라서는 해외배송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원하는 상품이 있어도 구매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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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에는 배송대행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미국 내 주소를 보유한 업체를 통해 주문한 이후 국내로 전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해외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해외구매대행인데요, 해외 직구 초창기에 많이 있었던 서비스이지만 구매대행 수수료 및 배송비가 이중으로 들 수 있어 최근에는 배송 대행을 많이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해외구매가 처음이시고 불안함이 있으신 분들은 구매대행을 선택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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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쇼핑몰 중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바로 아마존(amazon.com)입니다. 해외 직구족이 늘어나면서 아마존 또한 해외 배송이 가능한 상품만 별도로 모아 보여주는 아마존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하여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픈마켓 형태의 쇼핑몰도 있으며, 개별적인 브랜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구매할 수 도 있습니다.

원활한 구매를 위해서 배송대행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배송 대행지를 미리 파악해두고 결제수단의 경우에도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준비하는 과정도 필요하게 됩니다. 앞으로 해외 직구를 계속 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페이팔과 같은 간편결제에 등록해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후 반품이나 취소를 고려하여 체크카드 보다는 신용카드로 등록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반품이나 취소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경우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혜택도 미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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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의 해외 직구족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카드사들의 경우에도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마존에서 아멕스 카드 100불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을 지원해주고 있고, 신한 은련카드(Union pay)는 이용 금액의 15%를 캐시백(최대 10만원) 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드를 제외한 다른 프로모션 대상 카드들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 주문시 5~10% 청구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사용하고 계시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되는 연말 세일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분명 매력적인 세일 행사입니다. 국내와 비교해서 저렴한 가격은 물론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도 무척 많기 때문인데요, 이런 매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계획에 없는 충동구매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꼭 필요했던 것을 좋은 조건으로 구매하는 현명한 구매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