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트렌드

2015 추석, 슈퍼문이 뜬다!(슈퍼문 이유, 슈퍼문 시간)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저작권자 : geralt , 상업적 용도로 사용가능)

 

 

 

 

 

여러분들은 추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송편도 있고 맛있는 음식들이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 어떤분들에게는 연휴를 이용한 여행을 즐기는 시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보름달' 입니다. 추석은 정월 대보름 또는 팔월 대보름이라고도 할만큼 '보름달'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저작권자 : stux , 상업적 용도로 사용가능)

 

 

 

특히, 이번 2015년의 추석 보름달은 특히 더 관심이 가는데요, 바로 '슈퍼문'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더욱 특별한 것은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함께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개기월식은 보름달 일 때 나타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매우 드물게 슈퍼문 일 때 개기월식이라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개기월식은 관측이 어렵고 영국을 포함한 유럽 일대와 아프리카,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 등에서만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 여기서 동영상을 통해 이번 슈퍼문과 개기월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영상 출처 : NASA

 

 

 

슈퍼문은 달이 지구 주위를 공전하며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근접하는 때를 의미하며 그 크기는 평소보다 최대 14% 크게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가까워질 때 거리는 35만 6887km입니다. 가장 멀 때 44만km 정도이니 상당히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달이 지구를 원에 가까운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지 때문에 지구와 달의 거리가 일정하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NASA.gov

 

 

 

개기월식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블러드 문, 붉은색의 달입니다. 개기월식이 일어나면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붉은색으로 관측이 되는데 태양광선이 지구에 가려져 달에 도달하진 못하지만, 지구 대기에 굴절된 빛이 달 표면에 닿으면서 달이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

 

 

 

슈퍼문 관측가능 시간

 

 

우리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슈퍼문의 관측 시간은 28일 오후 6시 31분 부터 29일 새벽 7시 23분까지 입니다. 개기월식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더욱 특별하게 슈퍼문을 보고 싶으시다면 전국 곳곳에 있는 천문대를 찾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서울 용산 과학동아천문대, 경기도 양주 송암천문대, 강원도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전남 곡성 섬진강 천문대, 경남 김해 천문대, 제주 별빛누리공원 등의 천문대가 대표적입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 저작권자 : Alois_Wonaschetz , 상업적 용도로 사용가능 )

 

 

 

 

 

슈퍼문으로 인해 조심해야 할 것

 

 

슈퍼문이 뜨는 2~3일 뒤에는 조수 간만의 차가 19년 만에 가장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래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인천과 평택의 경우 조수간만 차이가 최대 10미터 정도이며 오는 30일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제주와 남해안 등도 최대 4미터에 이를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빠르고 높게 물이 차기 때문에 갯벌 체험객이나 낚시객들은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범람이나 하수관 역류에 의한 침수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환하게 빛나는 슈퍼문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