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수술 후 흉터가 거슬린다면? (수술 흉터 / 흉터없애는방법 / 흉터제거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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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술과 같은 외과적인 수술을 하는 환자가 많아지면서 눈에 쉽게 띄는 부위에 보기 싫은 수술 흉터가 남아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수술 흉터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나 가능한 눈에 띄지 않도록 희미하게 만드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 그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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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술 1주일 가량이 지나면 절개 부위의 피부가 겉으로 보기에는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매우 약하게 아문 상태로 수술 후 3개월이 지나야 정상 탄력의 80% 정도가 되고, 100%에 가까운 탄력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약 2년여의 시간이 걸립니다.

수술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첫 3~4개월 동안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처 부위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연고를 수시로 발라 상처를 보호하며, 술과 담배는 상처 치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끊도록 합니다. 또한 비타민C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관리 후에도 어쩔 수 없이 남은 흉터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관리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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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제거수술

 

흉터제거수술은 눈에 잘 띄는 깊거나 오래된 큰 흉터를 절개 후 제거한 다음, 기존 흉터의 폭을 줄여 가느다란 선 모양이나 지그재그 방식으로 미세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흉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상태보다 눈에 잘 띄지 않도록 만들어 줍니다. 백인들은 이러한 흉터성형수술만 하고도 눈에 많이 안 띄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동양인들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레이저 등의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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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흉터치료

 

레이저 흉터치료는 흉터 생성을 조기에 억제하거나 기존의 흉터를 옅게 만드는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보통 수술 후 색소 레이저 계통 등을 이용하여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흉터 생성을 최소화 합니다. 오래된 흉터의 경우 프랙셔널 레이저 계통을 사용하여 흉터를 옅게 만드는데, 최근 연구는 비교적 초기부터(수술 2~3주 후) 프랙셔널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흉터 발생을 훨씬 줄여준다고 합니다. 붉은 흉터는 색소 레이저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술 흉터가 레이저 치료만 받아도 좋아질 수 있는 흉터인지, 그렇다면 어떤 흉터 레이저를 사용해야 하는지, 혹은 흉터 제거수술을 먼저 받고 레이저 흉터 치료를 받는 게 좋을지에 대해서도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레이저 흉터 치료의 경우 한 가지 종류의 레이저만으로 만족할 정도로 흉터가 치료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색소 레이저, 프락셀 레이저 등 여러 가지 레이저를 흉터 타입에 따라 적절히 그리고 순서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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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고, 젤 시트

 

 

흉터의 피부표면을 보습해주고 압박, 밀폐를 하여 흉터가 넓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수술 1주일 후부터 꾸준히 3~4개월 이상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연고형태의 보습제(콘트라투벡스, 켈로코트, 더마틱스)를 우선 사용해보고, 효과가 적은 경우 흉터에 직접 붙이는 젤시트 방식(시카케어, 메피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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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흉터 치료

 

말 그대로, 호르몬주사로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흉터가 많이 튀어나오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된 경우 합성 스테로이드 제재인 트리암시놀론을 흉터에 직접 주사하여 흉터가 편평해지고 가려운 증상이 없애주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아쉽게도 한번 흉터가 발생하면 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흉터가 적게 생기도록 미리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불가피하게 흉터가 생겼다면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방식으로 꾸준히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재생 시간을 거치면 이미 생긴 흉터도 충분히 옅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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