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봉사 릴레이] 사랑을 부치고, 희망을 구워내다!

지난 2월 김병헌 사장의 제빵 봉사활동으로 시작된 '임원 봉사 릴레이'는

보상총괄 권중원 전무와 강남본부 민광기 본부장에게 그 바통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월에 봉사활동 참여자로 지명 받은 임원 두 명은 반드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다시 다음 달에 참여할 임원을 직접 지명하여 연말까지 봉사활동 릴레이가 이어지게 됩니다. :)

권중원 전무의 노인요양병원 봉사활동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휠체어에 몸을 실은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을 권중원 전무가 밝은 얼굴을 맞이합니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온 예기치 못한 손님들의 방문에 한껏 들뜬 모습이네요. :)

봉사 활동을 위해 서울 구로구의 남부효요양병원을 찾은 권중원 전무와 손사기획팀, 재물배상손사센터, 인보험손사센터 등

8명의 임직원은 어르신들과 꼬치전과 참치전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어르신, 드시고 싶은 것 하나씩 끼워주세요."

꼬치에 햄, 파프리카, 맛살, 쪽파가 차례대로 끼웁니다.

하지만 모양은 삐뚤빼뚤.

"어르신, 잘 잡고 가운데에 꼭 끼어볼까요. 우와, 잘 하시네요."

권중원 전무는 한 할아버지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꼬치전을 하나씩 완성해갑니다.

지글지글, 기름을 두르고 어르신들과 만든 전을 하나씩 부치기 시작합니다.

소리만 들어서는 일단, 합격점?

하지만 권중원 전무는 어딘가 어설퍼 보이는 여직원에게 다가가

"에이, 먼저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물 속에 풍덩 담가야지."하며 몸소 시범을 보였고,

아예 프라이팬 앞에 자리를 잡고 능숙하게 전을 부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꼬치전과 참치전으로 어르신들과 풍성한 잔치가 벌어집니다. :)

"어르신들, 앞으로도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권중원 전무의 작별 인사에 한 할머니가 주머니 속에서 사탕 두 개를 꺼내 손에 꼭 쥐어줍니다.

어쩐지 더 후한 사례를 받은 것 같습니다. 봉사의 기쁨이 이런 걸까요? :)

보상총괄 권중원 전무

"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민광기 본부장의 제빵 봉사활동

민광기 본부장은 지난 3월 17일 강남본부 산하 직원들과 함께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동작관악센터를 찾았습니다.

이날 서초지역단, 영등포지역단, 강남지역단의 직원들과 육성실 신입 LC들이 제빵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

대한적십자사 동작관악센터는 매월 관악구에 위치한 총 530여 세대의 취약 계층 가정에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쇼콜라 컵케이크와 피자빵.

"쇼콜라 컵케이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모두 주목해 주세요!"

제빵사 선생님의 일사불란한 지휘 아래 달걀을 풀고, 체에 내린 가루와 잘 섞고, 반죽에 녹인 버터를 더합니다.

많은 이들이 한 마음으로 힘을 합치니 금세 컵케이크 반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 LC분들이 보람도 있는데다 재미까지 있으니 다들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민광기 본부장도, 함께 하는 임직원들도 모두 서툴지만 손길 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내 반죽 좀 봐. 예쁘지? 다들 나처럼 좀 해보라구."

함께 반죽을 빚다 동료 LC의 한 마디에 웃음보가 터집니다. :)

오븐에서 나온 빵을 예쁘게 포장해 상자에 담는 것으로 오늘의 제빵 봉사활동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가 만든 빵을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오늘 긍정 에너지를 듬뿍 얻어가듯이 말이죠."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한 어느 LC의 소감처럼, 봉사는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마법이 아닌가 싶네요. :)

강남본부 민광기 본부장

"이런 보람 있고 뜻 깊은 일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릴레이 주자인 경인본부 이홍수 본부장 파이팅!"